반응형 회픈 히 호스텔1 아이슬란드 여행 #32 회픈 히 호스텔 (Höfn HI Hostel) 저녁이 되면 배가 고파질 게 분명했으니 숙소 근처의 슈퍼마켓을 검색한 뒤 경유지로 설정했다. 그런데 가다보니 주유소가 나오기에 차한테도 밥 먹일 겸 그리로 들어갔다. 여기는 카운터에 가서 주유기를 열어 달라고 해야 하는 시스템. 그렇게 아이슬란드에서의 세 번째 주유를 했다. 술 마시면서 안주로 먹을 도리토스 한 봉다리 사고, 물도 두 개 샀다. 아이슬란드에서는 수도물을 그냥 마셔도 된다고 들었지만 사서 먹는 게 맘 편하니까. 굳이 슈퍼마켓에 가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경유지를 삭제하니 왔던 길을 되돌아가라고 나온다. 안내대로 가다보니 주택 단지 같은 곳이 등장. 전부 숙박업을 하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지붕을 따라 설치된 반짝거리는 조명들이 무척이나 예쁘다.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에서나 봤던, 하얀 설원 .. 2020. 1.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