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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 차박2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Ⅱ 04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세상 무너진 것처럼 처 울더라니, 그 뒤로 몇 년 동안 달랑 한 번 다녀갔다. 연락 한 번 없더니 저 결혼할 때 되니까 슬그머니 여기저기 연락하고 있더라. 나한테도 전화왔기에 잘 살고 있으니까 전화하지 말라고 했다. 상종할 가치가 없는 ㄴ이다. 첫 차박 치고는 나쁘지 않았다. 평탄화가 안 되어 허리 아팠다는 것, 차 안이 더웠다는 것 정도가 불편했고. 남들이 좀 쌀쌀하다 할 때쯤 차박하면 딱 좋겠다 싶더라. 올 해 11월 쯤에나 한 번 더 가야지. 미리 전화로 예약을 했고, 약속한 시간에서 3분 늦게 들어갔는데 예약한 세 자리 중 한 자리를 다른 사람이 쓰고 있단다. 아니, 그럼 예약한 의미가 없지 않냐고 하니까 미안한 기색도 없이 만석일 때 손님이 와서 어쩔 수 없었단다. 어이가 .. 2021. 7. 21.
The New GLA 차박 후기 성질 급한 분들을 위해 결론부터 써보겠다. 불가능! 절대? 세상에 절대라는 건 절대 없다고 생각하지만 아무튼 불가능! 아니, 자려면 잘 수 있다. 아예 안 되는 건 아니다. 하지만 공사장의 시멘트 배수관에서도 구겨져 들어가 잘 수 있는 게 인간 아닌가? 자려면 어디서든 잘 수 있지. 그러니까, 편안한 잠자리를 기준으로 하자.첫째, 다리를 쫙! 뻗을 수 있는가?내 키가 168㎝ 되시겠다. 기를 쓰고 170㎝를 넘겨보겠다는 욕심 따위가 없었기 때문에 수십 년 동안 측정한 기록 중 최장(?)은 168.8㎝이고, 지금은 나이 먹고 좀 쪼그라들었을테니 167㎝ 정도 되지 않을까? 그런 내가 대각선으로 누우면 다리를 쭉 뻗는 게 가능하다. 단, 발바닥이 트렁크 도어에 닿는다. 즉, 170㎝가 넘는 키라면 다리를 펴.. 2020.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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