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voice phishing2

보이스 피싱 2 지난 8월에 보이스 피싱 전화 받은 경험담(http://pohangsteelers.tistory.com/641)을 올렸었다. 그 뒤로 한동안 잠잠했는데 며칠 전에 또 보이스 피싱 전화를 받았다. ㅋ 일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02-3482-2000 찍히더라. 주×× 씨 전화 맞지요? 라고 하기에 맞다고 했다. 연변 사투리는 아닌데 표준어도 아니고, 경상도 사투리 비슷한데 그렇다고 오리지널 경상도 사투리(포항에서 20년 살았기에 경상도 억양은 익숙하다)도 아니고. 뭐랄까? 연변 아저씨가 경상도 사람한테 우리 말 배운 것 같은? 아무튼... 그랬다. -ㅅ- 뭐, 뭐라고 했더라? 뭔 서울 어디 수사관이라고 하더라. 이×× 라고 했는데 까먹었다. 내 이름 말하면서 본인 확인할 때부터 냄새가 좀 났는데 아니나 .. 2011. 12. 28.
보이스 피싱 좀 전에 전화가 왔다. 어떤 아저씨가 주×× 氏 맞으시죠? 그러기에 네, 맞는데요? 라고 했더니... 아이고오~ 큰 일 났어요오~ 지금 집사람이 교통 사고를 당해서 머리를 크게 다쳤어요오~ 푸하하하~ 하도 어이가 없어서 막 웃으니까 미친 ×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욕을 한다. 쌍욕을 퍼부어주고 끊어 버렸다. 별 미친 놈을 다 보겠네. ㅋㅋㅋ 왜 여자 친구가 안 생기나 이러고 있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집사람이 생겨 버렸어. ㅋㅋㅋ 그나저나... 011 번호는 워낙 오래 써왔으니 여기저기 퍼져 있겠지만, 010 번호는 어디 회원 가입하거나 물건 사면서도 거의 쓴 적이 없는데... 어찌 알고 전화했을꼬? 네이트 해킹 때문인가? 거기도 011 번호만 써놨을텐데... 아무튼... 요즘 보이스 피싱, 참... 대단.. 2011. 8.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