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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  미 』/『 음  악 』

아름다운 사실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10.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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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탁해도 되니 너에게 기억이 부르는 날에 ■
■        널 사랑하던 그 얘기를 다시 한번 들려줄 수 있게 ■
■        잠들어 있는 날 보던 너와 내 꿈에 있던 너의 모습이 ■
늘 지워지지 않게 내 안에 간직해 가야 할 기억이기에
■                                ■                            
■     멀어지는 너의 뒷모습에서 감출 수가 없이 눈물이 흐르던 ■
■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할 수가 없었던 그리운 시간 속의 그대여 ■
■                                ■                            
■         노을에 비친 긴 머리칼과 널 바라보던 그 눈빛이 ■
■      늘 지워지지 않게 내 안에 간직해 가야 할 기억이기에 ■
■                                ■                            
■     멀어지는 너의 뒷모습에서 감출 수가 없이 눈물이 흐르던 ■
■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할 수가 없었던 그리운 시간속의 그대여 ■
■                                ■                            
사랑하는 내 안에 기억이여 지울수가 없이 내게 머물던 ■
■     가지 말라는 말 한마디 할 수가 없던 그리운 시간의 너 ■

'Over The Rainbow'라는 이름으로 2003년 12월 19일에 나온 부활 9집에 두 번째 트랙에 실린 곡이다.

월드컵으로 뜨거웠던 2002년. '새벽'이라는 이름을 달고 8월의 마지막 날에 발매된 8집(Never Ending Story)의 큰 성공 덕분에 무척이나 부담스러웠을 9집. 8집의 성공을 이어갔으면 좋았겠지만, 안타깝게도 9집은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충분히 통할 곡들인데, 사람들이 몰라주었다는 오기가 발동했을까? 2004년 5월 4일, '아름다운 사실'과 '사랑할수록' 등의 중국어 버전을 추가로 담아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했지만, 역시나 큰 인기는 얻지 못했다.

그러다가 200년 11월에 개봉한 정우성, 손예진 주연의 영화, 『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에 '아름다운 사실'이 나오게 되면서 사람들에게는 O.S.T.로 더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얼마 전까지 부활의 '사랑(http://steelers.textcube.com/145, http://steelers.textcube.com/149)'에 꽂혀 하루종일 듣던 나였는데... 그 노래가 귀에서 멀어질 즈음, 다시 부활의 노래에 꽂히게 되었으니... 부활의 음악이 내게 잘 맞는 모양이다.

이 노래는 홍경민 덕분에 알게 되었다. 엠피삼 플레이어로 라디오 듣다가 사연 뒤 소개한 음악이 이 곡이었다.

오랜만에 라디오 듣는 게 참 좋았다. 특히나 깊은 밤에 듣는 라디오는 무척이나 좋은 것 같다. 이렇게 좋은 노래를 늦게나마 알게 되는 덤도 있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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