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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  진 』

부지런히 도서관 들락거리는 중...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10.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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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1》에 광고 나온 거 보고 도서관 사이트에 접속해서 찾아보니까 있더라. 그런데, 신간이 아니라 예전에 나온 녀석이었다. 아무렴 어떠랴, 예약하고 빌리러 갔는데... 와~ 이건 완전 사전이다. -ㅅ-


 

 

안타깝게도... 빌려 놓고 한 글자도 못 읽었다. 이거 공산주의 등을 풍자한 대단한 소설이라는데... 다시 빌려서라도 꼭 봐야겠다.


 

 

『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 뉴 문 』이다. 쉼없이 단숨에 읽었다. 귀여니 소설의 USA 버전이라고 욕하면서도 볼 수 밖에 없는 건, 술술술 읽히기 때문이다. 훌륭한 작품과 재미있는 작품은 같지 않을 수 있다는 걸 느꼈다.


 

 

역시나 《한겨레 21》에 소개된 『 오스카 와오의 짧고도 놀라운 삶 』이라는 책이다. 하도 칭찬이 대단해서 기대하고 봤는데... 기대가 컸기 때문인지 그닥 대단한 작품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래도 지루하지는 않았다.


 

 

이 녀석도 《한겨레 21》에 소개된 걸 보고 빌려 본 책이다. 『 소설 쓰는 쥐 퍼민 』이라는 소설인데... 실망했다. 별로였다. 뭐랄까... 극찬을 받는 작품에 이런 느낌을 갖게 되니까 역시 나는 아직 많이 무식한가? 이해의 폭과 깊이가 좁고 얕은가? 하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었다.

 

 

 

예전에는 도서관에 가서 막무가내로 책을 빌렸지만... 최근에는 미리 읽을 책을 검색해서 어디 있는지 알아본 뒤에 빌려온다. 좋아하는 작가인 '오쿠다 히데오'의 책은 늘 대여 중이라서 좀처럼 빌리기 어렵다는 게 아쉽고... '온다 리쿠'의 책은 사서 봐야 한다는 의무감 따위 때문에 빌려서 볼 엄두가 잘 안 난다.

『 트와일라잇 』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은 『 이클립스 』인데, 『 브레이킹 던 』으로 착각하는 바람에 그걸 빌려와버렸다. 뭐, 꼭 순서대로 읽어야 할 필요는 없는 작품이긴 한데, 그래도 모르는 등장 인물이 나오니까 좀 찝찝하다. 『 이클립스 』 영화 개봉이 다가와서인지 책이 여러 권인데도 다 대출 중이다.

책을 빌리면 기본적으로 2주간 대출이 되고, 1주 연기가 가능한데... 욕심 부려서 한 꺼번에 네 권이나 빌려 버리는 바람에 네 권 모두 제대로 못 본 것 같다. 그래서 앞으로는 두 권 정도씩만 빌려 보려고 한다. 그 쪽이 도서관도 자주 가고, 책도 제대로 볼 수 있는 방법일 것 같다.

책 많이 읽어야 하는데... 맘처럼 쉽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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