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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  진 』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18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12.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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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도미노 피자가 있음. 찾아가서 포장해오면 30%나 할인이 됨. 새우 잔뜩 올라간 녀석이 단연 압권임. 특히나 맘에 드는 건 핫소스 많이 달라고 하면 다른 곳처럼 어설프게 한, 두 개 더 주는 게 아니라 정말 입 벌어지게 많이 줌. ㅋㅋㅋ

 

집더하기 가서 장을 잔뜩 봐왔는데 방치하고 있었더니 하나, 둘 유통 기한을 넘어가기 시작한다. 냉장고에 모셔 두었으니 큰 탈이야 나겠냐 싶지만 혹시나 싶어 부리나케 어묵을 냄비에 넣고 끓였더니 불어서 저리 됐다. 간장 맛 소스 안에 있으니 맹탕은 아니고, 청양 고추까지 썰어 넣으니 그냥저냥 먹을만 하다. ㅋㅋㅋ
나 예전부터 과정은 어설픈데 결과는 훌륭한, 나름 요리 천재였다고. 므흐흐흐~

 

아침에 출근하는데 달이 여전히 둥그렇게 떠있기에 손전화로 찍어 봤다.

 

벅스에서 이벤트 응모한 게 당첨되어 포토 프린터가 왔다. 엄청 작고 앙증 맞다. 아이폰은 바로 꽂을 수 있게 되어 있지만 안드로이드는 USB 케이블로 연결해야 한다. 전용 어플을 설치하고 케이블을 연결한 뒤 인쇄하고자 하는 사진을 선택해서 인쇄 버튼을 누르면 인쇄가 된다. 한 방에 쭈욱~ 나오는 게 아니라 들락날락하면서 사진이 나온다. 완전 신기하다. ㅋ
내부에 몇 장 인쇄 가능하다는 카트리지가 있는데 이 녀석이 별도의 인화지와 잉크를 같이 가지고 있는 모양이다. 신기하긴 한데, 유지비가 만만치 않을 것 같다.

 

추석 때 광화문에 간다. 명절이라 차 싹 빠져나가 한적한 광화문 길 보러... -_ㅡ;;;
서울 넘어가는 길은 한적하기 그지없었으나 광화문은 생각 이상으로 사람도 많고 차도 많아 실망했다. 흥!

 

대선이 다가오니 시사 잡지 기사가 대동소이하다. 국민으로서의 권리보다 직장인의 의무를 먼저 지키라는 이상한 방침 때문에 입 다물고 있을 수 밖에 없다. 사람 사는 게 다 정치적인 건데 정치 얘기하지 말라고 입 막고 손 묶는 건 대체 무슨 생각에서 나온 결정인지. -ㅅ-

 

PC 부품 위주로 표지를 만들던 다른 잡지와 달리 여자 모델(가뭄에 콩 나듯 남자 모델도 등장)이 등장하는 표지이기에 멀리했는데... 이제는 PC 대중지 중 유일하게 살아 남은 하나가 되고 말았다.

 

집에 모셔둔 소장용과 별도로 읽을 용도로, 그리고 전자책으로 만들어 소장할 용도로 한 권, 한 권 사고 있는 이타카 판 은하영웅전설. 슬픈 8권까지 질렀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시리즈는 모두 읽었지만 내 돈 주고 산 건 처음이다. 두고두고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인데 왜 그동안 사지 않았을까? -ㅁ-
도올 선생의 책은 처음 봤는데, 보는 내내 허경영과 같은 레벨의 멘탈 소유자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기자도 하고 작가도 하다가 지금은 강의하고 남들 가르치는 일 한다는데... 이 양반도 똘끼가 다분한 것 같다. 자뻑도 엄청나고. 개인적으로는 싫어하는 성향인데 그냥저냥 배울 게 많지 않아 하는 맘도 있다.

 

광화문에서 지른 책들 모아 놓고 찍어 봤다. 한겨레 추석맞이 퀴즈는 거의 다 풀었는데 뮝기적거리다가 못 보냈네. 오늘이 마지막인데. 늦었다. ㅠ_ㅠ

 

바로쿡. 물이 닿으면 고온을 내는 발열팩으로 요리하는 건데 지리산 갈 때 들고 가려고 미리 테스트 해봤다. 물 자체가 뜨거워지는 구조라 생각했는데, 발열팩이 열을 내게 하기 위해 물 붓는 것 뿐이니까... 정작 요리는 반드시 스테인레스 그릇 안에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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