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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  진 』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22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1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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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교육 갔을 때 썼던 숙소. 밖에서 보면 귀신 나올 것 같은데 안은 그럭저럭 괜찮았다. 교육이 너무 짧아서 아쉬운... 좋은 분들 많이 뵈었는데, 다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소주랑 맥주랑 같은 값에 팔릴 날이 올 거라 생각한 사람이 있었을까? 서민 술의 대명사 소주가, 이제는 쉽게 사먹을 수 없는 비싼 몸이 되었다.


클래식이란 그런 거래. K 리그 클래식 생각나서 찍어봤다. 난 솔직히 빨간 병이랑 파란 병, 눈 가리고 먹이면 구분 못한다.


살 빼려면 운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먹는 거 조절하는 게 핵심이라더라. 라면 줄이려고는 하는데... 혼자 살다보면 그게 맘대로 안 된다. ㅠ_ㅠ


집 앞에 차를 네 대 세울 수 있다. 그런데 주차선이 없어서 가끔 개념없이 주차하는 사람들이 있다. 건물 거주자도 아니고 외부 사람이 자주 그런다. 마땅히 달리 댈 곳이 없어 어찌어찌 주차했더니 이리 되었다. 운전석으로는 타지 못할 것. 뭐라 하면 바로 반격할 준비를 했는데 내가 나갈 때까지 저 차는 움직이지 않았다. 덕분에 나만 낑낑댔다. -ㅅ-


당최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수 백인데 저렇게 세워둔다. 가까워서일까? 운동하러 온 사람이 조금 덜 걷겠다고 저리 댄 건 아니라 믿고 싶다. 흰 주차선 밖이라서 사고 나면 주차 상태에서 사고 났다는 얘기가 안 먹히는 걸로 아는데...


'몸값 거품... 인기 더 많은 야구보다 비싸다' 라는 큰 제목을 뽑아 놓고 아래에는 ⅓ 크기로 '단순비교는 위험'이란다. 그럼 몸값 거품이라는 말을 안 썼어야지. -_ㅡ;;;   편의점 알바는 하루 열 여덟 시간 일하고, 사장은 여섯 시간 일하는데 알바가 돈 더 받아간다고 '사장보다 많이 버는 알바' 따위로 타이틀 뽑는 것과 다를 게 없어 보인다.
난 축구와 야구를 둘 다 좋아하는 입장이라서 축빠네, 야빠네 하면서 서로 까대는 게 이해되지 않는 사람인데... 이렇게 싸움 부추기는 것들이 더 문제라 생각한다.


탄천 종합 운동장 스카이 석은 정말 뛰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경기도 그만큼 잘해주었으면 좋겠는데... K 리그 최다 우승팀에 대한 대우가 형편없다.


올 시즌 초 수원 원정 때 찍은 사진. 북패, 남패는 연고 이전 때문에 미워하는데 수원은 그저 잘해서 싫다. ㅋㅋㅋ   아무튼, 이 날 상콤하게 발랐다. 골대 여섯 번 맞추면서. -ㅁ-


탄천을 따라 펼쳐진 장관. 벚꽃이 정말 예쁘게 피었다. 말 그대로 흐드러지게.


집 앞에 있는 목련. 벚꽃과는 피어 있을 때에는 참 예쁜데 지고 나서 흉해진다는 공통점이 있다. -_ㅡ;;;


만날 바쁜 척 하면서 연락 자주 안 해서 나한테 늘 욕 먹는 고향 친구 녀석이 초밥을 샀다. 새우로 만든 게 많아서 좋더라. 아쉽게도 밥 먹고 가는 바람에 친구 녀석에게 요금 폭탄을 선사하지 못했다. ㅋ


강릉 원정 가면서 숙소로 삼은 게스트 하우스.


사진으로는 안 느껴지는데 이 나무, 뭔가 포스가 있더라. ㅋ


『 1박 2일 』 찍은 곳이라는데 깔끔하고 아담하게 잘 만들어 놓았다.


도미토리실 내부. 2층 침대 세 개가 나란히 있다. 이 날은 평일이라 나와 일행 뿐이어서 전세 낸 듯 썼다. 방도 따뜻하고 참 좋았다.


강릉 종합 운동장. 버스로 간다면 큰 길에서 내려 제법 걸어야 한다. 경기장 시설은 대부분의 지방 종합 운동장이 그렇듯 허름하다. 경기장 주변에는 아파트 단지도 있고, 꽤 괜찮은 동네로 보이는데 쥐 죽은 듯 조용한 게 조금 이상하게 느껴졌다.
보통 경기장 내부에서 이동이 안 되도록 막아놓기 마련인데 여긴 그냥 뻥~ 뚫려서 N석에서 S석으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홈 팬들이 원정 팬을 상대로 난동 부릴 경우 위험할 수도... -ㅅ-

매점이 있긴 한데 판매하는 품목이 몇 안 된다. 원정 팀 쪽에는 매점이 없어서 꽤 걸어가야 했다.


트랙 때문에 꽤 멀어 보인다. 실제로 경기 보는 데 그닥 좋지 못했다.


강원의 압박이 훌륭한 덕분에 포항의 티키타카를 볼 수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3 : 0 으로 완승했다. 팬들이 많지 않아 감독님과 선수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더라. 팬들에게 사인해주고 있는 박성호 선수.


올 시즌 저지와 모자, 사인볼을 주문했다. 상자를 뜯어 구성품이 제대로 있는 걸 확인하고 강릉 원정을 다녀왔는데 갔다와서 보니 공이 저 모양이다. 겉도 뜯겨있고 속의 고무도 찢겨나갔다. 내부 압력 때문에 터져 나간 걸로 보이는데 그냥 방에 둔 공에 대체 뭔 일이 생긴 걸까?

조이포스에 전화했더니 죄송하다며 반품 처리해주겠다 한다. 조이포스는 홈페이지 관리와 상품 관리가 엉망이라 그렇지 빠른 배송과 친절한 대응은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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