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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  진 』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25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13.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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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2,000원인가 주고 산 저금통.

 

동전이 안 들어갈 정도로 꽉 찼기에 아래 쪽을 뜯었다. 한 번 쓰고 버리는 건 줄 알았는데 잘 뜯으면 플라스틱 마개를 다시 끼워 또 쓸 수 있는 구조다. 힘 줘서 마구 뜯었더니 플라스틱이 조금 깨져서 테이프로 붙여 재활용 중. ㅋㅋㅋ

 

일단 이 정도.

 

정리하니 대충 이렇다. 은행 가서 동전 바꿔주는 기계(세상이 이리 좋아졌다)에 넣었더니 70,000원 조금 더 나왔다.

 

집에 대체 몇 마리가 돌아다니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쌀벌레들. 20㎏ 짜리 쌀 한 포대를 얻어서 그냥 두고 썼는데 거기서 나온 모양이다. 거기에다 쌀에 곰팡이까지 피었기에 5㎏ 넘게 남은 거 같은데 그냥 버렸다. 혼자 사는 건 이렇게 헛 돈 날리는 일이 잦은 것.

 

만날 교촌에서만 시켜 먹다가 찌라시 사진 보고 혹 해서 시켰는데 기대 이상이다. 셀러드도 오고. ㅋ

 

마늘 치킨인데 생각보다 마늘 향이 약하다. 난 마늘 잔뜩 붙은 게 좋은데. 그래도 맛있었다. 매드후라이였나? 검색해보니 체인점인 모양인데 평이 괜찮더라.

 

『 아즈망가 대왕 』 때부터 좋아하는 작가 아즈마 키요히코. 『 요츠바랑 』 꼬박꼬박 사서 보고 있다. 딸 키우고픈 마음이 불끈불끈 샘솟아 오르지만... 현실에서 저런 딸 만나면 화 안 낼 수 없겠지. 요츠바 아빠가 부처다. -ㅅ-

 

세계적인 석학들이 모인 엣지 재단에서 인문학 관련 책들을 꾸준히 내고 있다. 좀 어렵긴 한데 여러 가지로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라 꼬박꼬박 사서 보고 있다.

 

축구 잡지 3종 중 포포투만 사들고 왔다. 배진경 기자님 계시니까. ㅋ   시사iN은 없어서 못 샀고.

 

제주 갔다가 이어폰을 잃어 버렸다. 방에 흘린 게 분명한데 다들 자고 있는 와중에 불켜고 시끄럽게 찾을 수 없어 포기하고 그냥 나왔다. ㅠ_ㅠ   공항 면세점에서 8,500원 짜리 샀는데 도저히 못 쓰겠다 싶어서 교보 간 김에 사들고 온 녀석. 20,000원 대 소니 이어폰이 딱인데 조금 무리해서 비싼 거 샀다. 내 귀에는 이 정도 이어폰도 사치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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