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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3

게임 : 파이널 판타지 ⅩⅣ 저는 게임을 좋아하지만 굳이 분류를 하자면 엄청난 소프트 유저입니다. 장르를 불문하고 즐기긴 하지만 남들이 볼 때 형편없는 실력이고... 딱히 잘하기 위해 뭔가 노력하지도 않지만 그러면서도 게임은 즐기는 쪽입니다. RPG를 가장 좋아하긴 하지만 지루한 렙업 과정이 싫어서 치팅을 하기도 하고요. 비행 슈팅은 한 대도 안 터지는 건 1 단계에서일 뿐, 잘 해야 3 단계가 한계지요. FPS 같은 건 멀미 나서 못 하고... 스포츠 게임도 복잡해진 조작법 때문에 항상 삽질합니다. 리듬 게임도 엉망진창이고요. 그래도 게임 좋아합니다. ㅋ 콘솔 게임을 종종 즐겨오다가 『 블레이드 & 소울 』을 시작하게 됐고... 발로 컨트롤 하는지라 고급 던전은 못 가지만 현찰의 힘으로 어영부영 만렙 찍고 빈둥거리고 있습니다. 그.. 2015. 8. 15.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더라도 황진성을 응원합니다!!! 황진성은 우리나라의 축구 선수입니다.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데뷔하여 10년 넘게 뛰었습니다. 외국인 선수에 밀려 벤치를 지키던 시간도 있었지만 시나브로 성장해서 팀의 주축이 되었고 결과만으로 논할 수 없는 엄청난 활약으로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서른을 앞에 둔 상태에서도 군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부상을 안고 있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인지 알 수 없지만 소속팀 포항은 10년 넘게 팀을 위해 헌신한 선수를, 스스로 연봉 반을 내놓겠다는 선수를, 내칩니다. K 리그에서 황진성을 원하는 팀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포항은 이적료를 빌미로 '나 하기는 싫고 너 주기는 아깝고'의 양아치 짓거리를 시전합니다. 결국 황진성은 우리나라 기업이 지원하는 벨기에 2부 리그 팀에 입단해서 길지 않은 시간을 뜁니다.. 2015. 8. 12.
제이버드 레인 (Jay Bird REIGN) 잠들기 전에 스마트 폰 보는 게 안 좋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될 수 있으면 그냥 자려고 생각...만 하고 실천은 안 하고 있습니다. -_ㅡ;;; 어느 날이었어요. -ㅅ- 늘 하던 것처럼 스마트 폰으로 네×버에 들어가 웹툰을 보고. 자동차 얘기 보고. 게임 얘기 보고. 한참을 들여다봤는데도 잠이 안 오더라고요. 그러던 중 쇼핑 카테고리를 발견했습니다. 그걸 터치한 게 화근이었어요. ㅋ 제가 좋아하는 순토 사진이 메인에 있기에 터치해서 보려는데... 제이버드 레인이라는 처음 보는 녀석이 있더라고요. 응? 이건 뭐지? 제이버드? 익숙한 이름인데? (ㅋㅋㅋ) 눌러서 봤더니... 운동 기록을 측정해주고 표시해주는 스마트 기기더라고요. 이런 류의 기기에는 꽤나 익숙하지요. 나이키 퓨얼 밴드를 시작으로 아디다스 마이.. 2015. 8. 9.
고속도로 역주행 차 신고한 이야기 차 막히는 게 싫어서 어지간하면 대중 교통을 이용하려 하는데요. 집에 급하게 다녀오게 되었는데 버스나 기차가 없어서 결국 차 가지고 갔습니다. 새벽에 출발한 덕분에 단 한 번도 막히지 않고 쭉쭉 잘 갔지요. 밤이라 어두우니 될 수 있으면 2차선에서 110㎞/H 지키면서 갔습니다. 경부 고속도로 타고 내려가다가 천안-논산 고속도로로 넘어가서 풍세 톨게이트 지나자마자... 오른쪽 길어깨에 뭔가 강한 조명이 보입니다. 응? 뭐지? 앞에 가던 차가 놀라 속도를 줄입니다. 브레이크 한 번 밟더니 이내 길~ 게 다시 밟습니다. 역주행 차량이 마주 오는 소름 끼치는 경험을 이미 한 번 한 적이 있는지라 거의 확신하면서도 설마? 했는데... 아반떼 XD로 추정되는 차가 갓길에 거꾸로!!! 그나마 다행인 건 역주행이라는.. 2015. 8. 9.
꾸뻬씨의 행복여행 (Hector and the Search for Happiness , 2014) 최근 영화 보는 거... IMAX 가서 보던가 SKT 앱으로 다운 받아 보던가 둘 중 하나네요. 『 꾸뻬씨의 행복여행 』을 봤습니다. 엄청 팔린 베스트 셀러가 원작인데요. 보통 원작 소설이 있으면 먼저 읽고 영화를 보는 편인데 이번에는 원작 소설 읽지 않고 영화부터 봤네요. 원래는 프랑스 작가가 쓴 소설인데요. 주인공 이름이 꾸뻬입니다. 그런데 영화에서는 주인공 이름이 헥터로 나오네요. 그럼 헥터씨의 행복여행이 되어야 할텐데 제목은 안 바꾸고 그대로 개봉. 때문에 원작 소설이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꾸뻬와 헥터의 관계를 궁금해할만 합니다. ㅋ 원작 소설을 읽지 않아서 책으로 본 뒤의 소감을 모르겠지만 영화는 제법 괜찮았습니다. 주인공 헥터 역할의 사이먼 페그가 연기를 정말 잘 하더라고요. 표정 연기가.. 2015. 8. 9.
번갯불에 콩볶아 먹듯 다녀온 장수 지난 번에 지리산 다녀오면서 장수에 들러 밥을 먹었었는데 갈비탕이 엄청 맛있는 거예요. 그 때 처음 알았습니다, 장수가 소고기로 유명한지. 엄마님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엄마님 모시고 장수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한 시간 반 정도 걸리는데, 달랑 고기만 먹고 올 수가 없어서 볼만한 게 뭐 있나 알아봤더니 논개가 태어난 곳이라 해서 생가랑 사당이 있다 하네요. 내비게이션에 논개 생가를 찍고 출발합니다. 입구의 화장실은 몹시 열악하네요. 쪼그려 쏴 자세로 앉지 않아도 되게끔 좌변기가 설치되어 있고 안에 휴지도 걸려 있는데 청소를 제대로 안 해서인지 찌린내가 진동하고 여기저기 더럽습니다. 여자 화장실도 엄마님 얘기로는 난장판이라고 하네요. 시설 잘 만들어놓고 청소를 제대로 안 하는 모양입니다. 이 넓.. 2015.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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