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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몽골 자유 여행 ② 미적거리다가 똥망! 아오~ ╰(‵□′)╯ 해외 여행이라고 해봐야 일본, 아이슬란드, 캄보디아가 전부지만, 바다 건너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간다 하면 일단 가이드 북을 빌려서 가보고 싶은 곳을 추리고, 인터넷을 통해 가는 방법을 알아본다. 숙소를 먼저 예약하고, 그 다음 비행기 표를 산 뒤 세부적인 일정을 정한다. 몽골은... 그게 안 된다. 현지 가이드 없이 갈 수 없기 때문에 좋든, 싫든 패키지로 가는 게 속 편하다. 물론 자유 여행이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고비 사막이나 쳉헤르 온천 같은 곳은 혼자서 갈 수 없다. 그 때문에 한국 사람들은 대부분 러브 몽골 카페를 통해 일행을 모은 뒤 여행사에 돈을 주고 패키지 여행을 떠난다. 최근에는 자유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여행 유튜버거나 현지인 친구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 2024. 4. 17.
순토(SUUNTO) 9 피크 프로(PEAK PRO) 서비스 접수 2023년 5월을 기준으로, 국내에서의 수리 및 서비스는 불가능해졌다고 한다. 죄다 홍콩으로 간다고. 그래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해도 온통 영어 밭이다. 당최 뭔 소리인지 알 수가 없어서 어찌저찌 서비스 접수를 했는데, 송장 인쇄까지 마쳤는데, 이걸 DHL에서 가지러 오는 건지, 내가 가져다 줘야 하는 건지, 알 수가 없는 거다. 그래서 순토에 문의를 했다. 현장 접수, 온라인 접수, 전화 접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단다. 그걸 하지 않으면 송장 인쇄가 안 된다고. 나는 분명히 송장 인쇄를 했으니 뭘 선택했어도 했을 건데, 당최 저 선택지를 본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접수 현황을 확인해봐도 알 수가 없고. 그래서 DHL에 문의를 했다. 접수가 된 거냐고. 그랬더니 배터리가 내장된 제품이라서 영문 MSD.. 2024. 4. 16.
혼다(HONDA) 2024 CBR 500R 출고 & 번호판 갑자기 바이크를 사게 된 이야기는 여기 ↓ 혼다(HONDA) 2024 CBR 500R 혼다(HONDA) 2024 CBR 500R 2024.04.15. 바이크 받아 가라고 전화 왔습니다!!! ㅋ 관련 글은 저~ 아래에... 원동기 면허는 고등학교 2학년 때 땄더랬다. 바이크는 그 전부터 타고 다녔었지만, 헬맷을 안 썼다는 이유로 짭새들한 pohangsteelers.tistory.com 일요일에 당직 근무였고, 월요일이 비번. 화요일은 지난 당직에 대한 보상 차원의 비번. 즉, 내리 이틀을 쉰다. 속초에 다녀올까 했는데, 바닷가에 앉아 멍 때리고픈데 비가 온다 하니 망설여졌다. '강화도에 다녀올까?'라는 마음도 있었는데 모르는 서울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혼다 강북 딜러였다. 바이크가 나왔단다. 한 달에 .. 2024. 4. 16.
2024, 몽골 자유 여행 ① 슬슬 준비를 해보실까나 UN 기준이 됐든, FIFA 기준이 됐든, 전 세계에 대략 200개 정도의 나라가 있다. 글 쓰고 있는 2024년 04월 기준, 북한은 당연히 갈 수 없는 곳이고,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or 이스라엘 역시 갈 수 없다. 남들은 엄청 좋아하는 여행지라는데 총 맞을까 두려워 미국이나 필리핀도 그닥 내키지 않는다. 그렇게 걸러내고 걸러낸 뒤 남은 나라가 대략 100개 정도? 1년에 두 개의 나라를 다녀온다고 해도 50년이 필요하다. 그 전에 숨질 게 분명하다. 살아서 밟아볼 수 있는 나라가 50개도 안 된다는 게 조금 슬프지만, 사지 멀쩡하게 움직일 수 있을 때 부지런히 다니면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까? 살면서 '여기 만큼은 꼭 가보고 싶다!'라고 생각한 곳이 셋 있는데, 첫 번째가 아이슬란드(에서 오로라 보기.. 2024. 4. 13.
2024 시즌 포항 스틸러스 홈 & 어웨이 유니폼(저지) 사전에 인터넷으로 주문 받을 때 몰라서 놓치고, 3월 19일에 재판매 시작하자마자 질렀더랬다. 그걸 4월 11일에 받았으니 공지한대로 3주 걸린 셈. 지독하다, 진짜. 홈 경기 안내는 문자로 따박따박 하더만, 유니폼이나 굿즈 판매도 제발 그렇게 좀 홍보해라. 쯧. 《 2024 시즌 유니폼 되시겠다. 예쁘게 잘 나왔다. 》 《 의미를 알 수 없는 뭔가가 그려져 있다. 》 《 앰블럼은 패치를 휘갑치기 했다. 별은 빠졌다. 》 집에 검빨 유니폼만 30벌이 넘는다. 포장 안 뜯고 모셔둔 걸 포함하면 40벌은 될 거다. 의무감(?) 같은 것 때문에 매 시즌 유니폼을 샀지만, 슬슬 이건 아니다 싶어 올 시즌은 안 사려고 했다. 했었다. FA 우승 앰블럼 붙어 있는 걸 보고 지르지 않을 수 없었다. 《 이 아름답고 .. 2024. 4. 12.
거지 발싸개 같은 벤츠 스타뷰 S 블랙 박스 차 살 때 블랙 박스가 기본 장착되어 있다고 하기에 절대로 달지 말라고 했다. 기본 장착된 블랙 박스의 수준을 충분히 예상하고 있었던지라 달고 싶은 마음이 1도 없었다. 아니나 다를까, 검색해보니 성능이 형편 없는 녀석이었다. 배선은 이미 다 따져 있는 상태였지만 따로 블랙 박스를 달았기 때문에 스타뷰 S는 상자도 뜯지 않은 채 팔아버리려 했다. 당근에 10만 원 받겠다고 올렸는데 입질이 없더라. 9만 원으로 내렸더니 7만 원에 안 되겠냐고 연락이 왔다. 그 돈 받고 파느니 그냥 쓰고 말겠다 싶어 욱! 하는 마음으로 상자를 열어 제품을 장착했다. 즉, 내 차에는 2채널 블랙 박스가 두 세트 설치되어 있는 거다. 주행 중에만 녹화가 되는 녀석인데다 낮에도 번호판 식별이 어려운 녀석이라 한 번도 쓴 적이 없.. 2024.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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