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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바 오사카3

J1 리그 제1절, 감바 오사카 vs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우리 동네를 연고로 하는 프로 팀이 두 개 있다면 그건 행복한 일일까, 불행한 일일까? 어느 팀을 응원해야 할지 망설이게 되지 않을까? 내 기준에는 이런 게 배 부른 고민이다. 어느 팀을 응원할지 고민하다니, 복에 겨웠네. -_ㅡ;;; 오사카는 연고 프로 축구 팀을 두 개 가지고 있다. 하나는 세레소 오사카, 다른 하나는 감바 오사카. 많은 여행객들이 오사카! 하면 떠올리는 곳은 대부분 세레소 오사카의 나와바리인 남부 지역이다. 감바 오사카는 북부를 연고로 하고 있는데 북부 쪽은 관광객들이 잘 안 간다. 그나마 만박 기념 공원 쪽이 재개발되어 이런저런 놀거리가 생기면서 가는 사람이 조금 늘어나긴 했지만.(인구 270만 명 정도인 오사카도 연고 팀이 두 개인데... 1,300만 명 넘어가는 서울에는 1부 .. 2019. 2. 24.
J1 리그 제29절, 세레소 오사카 vs 감바 오사카 세레소 오사카와 감바 오사카의 경기를 보고 왔다. 오사카 더비로 부르는 경기다. 둘 다 오사카를 연고로 하는 팀이지만 세레소 쪽의 역사가 좀 더 길다. 음... 우리나라에 비교해서 말하자면 와카노 부산 vs 뭐라노 부산의 경기 정도가 될까? 2014년에 나가이 얀마 스타디움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세레소 오사카의 ACL 조별 예선 경기를 본 적이 있고, 2015년에 니시쿄고쿠 육상 경기장에서 교토 상가와 주빌로 이와타의 J2 리그 경기를 본 적이 있다. J1 리그는 아직 본 적이 없었는데 오늘 처음 보게 됐다. 그나마 나가이 얀마 스타디움은 처음 일본 여행 왔을 때 왔던 곳이라 조금은 익숙한 느낌... 은 뻥이고, 처음 왔을 때와 같은 곳인지도 모를 정도로 분위기가 다르다. 집에서 조금 먼 곳에서 오사카 사.. 2018. 10. 6.
2018 시즌 J1 리그 29 라운드, 세레소 오사카 vs 감바 오사카 예매 완료! 딱히 응원하는 팀이 없기 때문에 일본 여행 가면 그 동네(?) 연고 팀의 굿즈를 찔끔 찔끔 샀다. 그래봐야 만날 간사이 쪽으로만 여행 갔었고 일본에서 축구 본 건 교토 상가 경기가 고작이니까 가지고 있는 굿즈라고 해봐야 교토 머플러가 전부. 그러다가 마사미 님이 J2 리그의 파지아노 오카야마의 유니폼을 보내주셨다. 그리하여 J2 리그는 파지아노 오카야마를 응원하기로 했고... 히로시마 갔을 때 산프레체 히로시마 유니폼 살까 했는데 마츠다 자동차 견학 갔을 때 보니까 안 팔더라고. 그래서 열쇠 고리랑 키링 같은 것만 사들고 왔었다. J1 리그 볼 일도 별로 없고 해서 응원하는 팀 같은 건 따로 정하거나 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오사카 시민이니까 오사카를 연고로 하는 팀을 응원하기로 했다. 팀 이름에 오사카 .. 2018.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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