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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시키4

2022 일본 여행 ⑪ 구라시키 미관 지구 한국인에게 알려지지 않은 곳도 많고 나도 아직 가보지 못한 곳도 많지만, 이번 여행은 일행에게 오카야마를 소개해준다는 기분으로 시작한 거니까, 유명한 곳을 위주로 다녔다. 오카야마駅에서 간사이 와이드 에어리어 패스를 이용해도 되는지 확인을 받은 후 전철을 타고 구라시키까지 갔다. 오랜만에 갔음에도 변하지 않았다. 육교를 걸어 내려간 뒤 길따라 계속 걸으면 되지만 아케이드 시장 쪽을 구경하려고 일부러 그 쪽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적당히 가다가 다시 큰 길로 나갔어야 했는데 수다 떨며 걷느라 너무 들어가버리는 바람에 꽤 돌아나와야 했다. 목이 말라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서 마시면서 걸었다. 서울 종로 구경한다고 치면 오카야마 성이 경복궁, 구라시키 미관지구가 북촌 한옥 마을 정도일까? 흔히 볼 수 없는 몇 .. 2022. 11. 26.
2018 오카야마 - 해 지고 나서의 구라시키 미관지구 땡볕 아래 제법 먼 거리를 걸어 니와세 역에 도착, 전철을 타고 오카야마 역까지 이동했다. 땀을 많이 흘렸으니 숙소로 돌아가 씻고 나서 좀 쉬고... 어두워지면 구라시키 미관지구에 갈 계획. 고양이로 도배된 오카덴을 탔다. 손잡이 뒷부분에 붙어 있는 그림 보면 번갈아가며 하품하는 고양이들이 보인다. ㅋ 정차 벨에도 그려진 고양이 역장님. 와카야마(오카야마 아님) 역에 실제로 고양이가 역장인 역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정차 벨 뿐만 아니라 차양막에도 고양이가 그려져 있고 심지어 시트도 알록달록 고양이 무늬. 천장에도 고양이 스티커로 도배가 되어 있고... 정차 벨을 누르면 냐아앙~ 하는 고양이 소리와 함께 '다음에 멈춘다'는 표시등이 켜지는데 거기에도 고양이!└ つぎとまるニャ~ → 다음에 멈춘.. 2018. 7. 3.
2016 간사이 - 둘째 날 : 구라시키 미관 지구 천천히 걸어 다시 히메지 역으로 향했다. 신칸센을 타고 다시 오카야마로 간 뒤 JR 재래선을 타고 다시 구라시키로 향했다. 구라시키 역에 무사히 도착. 전 날 미츠이 아울렛 간다고 한 번 왔던터라 낯이 익다. ㅋㅋㅋ 오른쪽 길로 가면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다. "캉코쿠고 치즈 구다사이~" 해서 지도 한 장 득템! 안내가 잘 되어 있어서 찾아가는 건 어렵지 않다. 다음 날은 비가 예보되어 있었지만 이 날은 햇볕이 무척 따가왔다. 덥다는 생각하며 슬렁슬렁 걷다보니... 작은 강이 흐르는 미관 지구에 도착했다. 미관 지구 검색했다 하면 나오는 엘 그레코가 바로 등장. 모 블로그에서는 휑한 겨울 사진이었는데 4월에 갔더니 정말 멋지다. 들어가서 차 한 잔... 하는 취미 따위는 없으니까 사진만 찍고 간다. 100.. 2016. 5. 4.
2016 간사이 - 첫째 날 : 핫토리, 소자 역 & 구라시키에서 쇼핑 걸어서 핫토리 역까지 기노 성에서 핫토리 역까지는 6㎞가 넘는다. 한참 걸었다 싶은데 당최 줄어들지 않는다. ㅠ_ㅠ 한참을 걸어 핫토리 역에 도착했다. 여긴 비젠-이치노미야 역보다 더 작다. 진짜 시골 역. 한 시간에 기차 한 대 지나가는 곳이다. 주변 관광지가 나오는데... 힘들어서 관광이고 나발이고... -ㅅ- 숙소로 돌아갈까 했지만 시간이 조금 이르긴 했다. 소자 역에 있는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스탬프를 찍을 수 있었는데 몇 시까지 문 여는가 봤더니 18시까지다. 저 때가 17시 조금 넘을 때였기 때문에 일단 소자 역에 가서 도장 찍기로 했다. 철로가 하나인데 양 방향으로 기차가 왔다갔다 할 수 있나? 생각했는데... 잘도 다니더라. ㅋ 전립선 비대증은 아니라는데, 조금만 물 많이 마시면 화장실을 엄.. 2016.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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