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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비쓰 신사2

2018 오카야마 - 키비쓰 신사 & 키비쓰히코 신사 밥을 먹고 나와 차 안에서 이런저런 대화하면서 키비쓰 신사까지 이동했다. 키비쓰 신사는 2년 전에 마사미 님 덕분에 편하게 다녀온 곳. 마사미 님을 만난 곳은 키비쓰히코 신사였는데, 키비쓰 신사를 거쳐 기노 성에 간다고 하니 두 군데 모두 태워주셨었다. 이미 갔던 곳이라 딱히 또 갈 이유는 없지만 400m 회랑은 한 번 더 보고 싶었기에 다시 방문. 입구도 2년 전과 변함이 없고, 길고 긴 회랑도 그대로다. 2년 전에 왔을 때에 옆으로 빠지는 길에 자그마한 토리이가 있고 그 뒤로 계단이 쭈욱 펼쳐져 있어 올라가봤더니 아무 것도 없더라 따위로 투덜거린 적이 있다(http://pohangsteelers.tistory.com/1250). 이번에 가보니... 계단 옆이 온통 수국이었다. 아직 수국이 활짝 필 시.. 2018. 7. 3.
2016 간사이 - 첫째 날 : 이리에 마사미 님 & 기비쓰 신사 이리에 마사미 님 & 기비쓰 신사 기비쓰히코 신사에서 기비쓰 신사까지는 3.6㎞ 정도 거리인데, 한 시간 가까이 걸어야 한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인터넷으로 검색하다 보면 일본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과 친구가 되었다는 글을 종종 보게 된다. 부럽기도 하면서 나한테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했는데... 나한테 그런 일이 생겨버렸다. ⊙ㅁ⊙ 기비쓰히코 신사를 보고 나와 기비쓰 신사 쪽으로 막 걸어가고 있는데 뒤에서 누가 "잠깐만요!" 하고 부른다. 억양이 한국 사람 같지 않아 뒤돌아보니 아주머니 한 분이 애를 안고 허겁지겁 뛰어오시는 거다. 뭘 흘렸나 싶어 바닥을 보는데 아주머니께서 한국 사람이냐고 묻는다. 그렇다고 하니까 자기는 한국어를 공부하는 사람인데 한국어가 보여 너무 반가워 부른 거란다. ⊙ㅁ⊙ 그 .. 2016.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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