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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5

무현, 두 도시 이야기 (2016) 정치인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이기 때문인지, 상영 시간 내내 화면을 채우는 인물이 보수를 자처하는 쓰레기 새끼들과 前 정부/現 정부가 지독하게 싫어하는 인물이기 때문인지 알 수 없지만... 상영관이 많지 않다. 다행히도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상영하고 있어서 왕복 두 시간 넘게 지하철 타고 보러 갔다왔다.영화 개봉일 당시 이미 고인이 된, 같은 이름을 가진 정치인 두 명이 등장한다. 한 명은 지난 2009년에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 또 다른 한 명은 2016년 총선에서 여수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섰다가 떨어진 뒤 같은 해 광복절에 돌아가신 백무현 화백이다. 노무현의 부산과 백무현의 여수, 그래서 두 도시 이야기라는 작은 제목을 붙인 모양이다.대통령이 된 후의 노무현이 등장하는 영상은 유튜브 등에서 .. 2016. 11. 30.
변호인(The Attorney, 2013) 영화 『 변호인 』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건 제법 오래 전. 노무현 前 대통령의 부산에서의 변호사 시절 이야기라기에 어설프게 건드렸다가 망작(亡作)이 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주연 배우가 '송강호'라기에 그 걱정 탈탈 털어버렸다. 믿고 보는 송강호 아닌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송강호라는 대배우는 믿음을 져버리지 않았다. 대전에서 판사로 일하던 송우석은 임용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일을 그만두고 부산으로 내려와 변호사 사무실을 연다. 브로커들 배불리던 부동산 등기 업무를 전문적으로 맡으면서 돈방석에 앉게 되고 이내 세무 전문 변호사로 노선을 변경하여 부산에서 제일 잘 나가는 변호사가 된다. 그러던 중 자주 가던 돼지국밥 가게의 아들내미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잡혀갔다는 소식을 듣는다. 대기업과의 .. 2013. 12. 23.
노무현이 꿈꾼 나라 봉하 마을에 다녀왔다는 글(http://pohangsteelers.tistory.com/810)을 쓴 게 얼마 전인데... 세종문화회관에서 '노무현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 전시회'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가보자는 마음을 먹었다. '창덕궁 가는 길에 들러서 보고 오자', '시간 많이 잡아 먹히게 생겼으면 창덕궁을 뒤로 미루자'라는 생각이었는데... 안타깝게도 그저 구색만 갖춘, 볼 것 없이 기념품과 후원자 모집하는 행사일 뿐이었다. 하긴... 이런 수준이니 전시회 열리는 걸 막지 않았겠지. 아무튼... 전시회에 걸린 사진은 모두 봉하 마을에서 본 것들이었다. 물론 처음 보는 사진도 제법 되어 못 본 사진들은 꼼꼼히 봤다.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고 하셨다. 포기하지 말고 꿋꿋하게 버티셨더라면 하는 생.. 2012. 4. 30.
미루고 미루다 너무 늦어버린 방문 볼 일이 있어서 마산에 갔다. 포항-익산 고속국도가 완공되었다면 금방 다녀올 수 있었을텐데 아직 공사 중인 구간이 있어서 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 마산 도착해서 볼 일 본 뒤 봉하 마을에 가기로 했다. 마산에서 진영 갈 때에는 지방 국도를 이용했는데 진영 채 못 가서 노란 튤립이 정말 예쁘게 피었길래 급하게 카메라 들었다. 차에 가려 제대로 찍는 건 실패했다. ㅠ_ㅠ (어제 익산 역 가는 길에 있는 사거리에도 노랗고 빨간 튤립 심어져 있는 걸 봤다. 에버랜드 가고 싶어졌다. -ㅁ-) 여기서 왼 쪽으로 돌아 들어가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 생가' 알림판이 보인다. 길 가에 노란 바람개비가 힘차게 돌아가고 있었다. 길은 아스팔트로 잘 포장되어 있었지만 주위에 공장도 제법 보이고, 좀 외진 곳이라는 느낌이었다.. 2012. 4. 20.
노무현 달력 이 더러운 세상에 안 계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염병할 것들이 노 前 대통령님으로도 부족해 이젠 한명숙 前 총리한테 칼날을 돌렸다. 개만도 못한 새끼들... 다 뒈져 버려라. 나라 팔아 먹는 개새끼들... PS. 지금 이 따위로 하고 있어도 저런 쌍 것들한테 또 표 줄 우매한 국민들아... 제발 정신 차려라... 나부터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지. -ㅅ- 2009.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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