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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요시키3

일본 서점에서 책 지르는 데 성공! 한국 사람들한테 가장 많이 알려진 작가는 아무래도 무라카미 하루키겠지. 그 다음이 히가시노 게이고? 요시모토 바나나? 뭐, 아무튼... 내게 있어 최고의 작가는 다나카 요시키다. 중학교 때 우연히 『 은하영웅전설 』 보고 팬이 되었지. 시간이 꽤 흘렀지만 나는 여전히 다나카 요시키의 쪼개며 갈구는 듯한 멋진 글솜씨와 『 은하영웅전설 』을 좋아한다. 일본에 종종 가게 되면서 서점에 들러 원서를 사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실행에 옮겼다. 오사카 쪽에서 가장 큰 서점은 마루젠 & 준쿠도 우메다 점이라고 하기에 검색을 통해 홈페이지 접속. 온통 일본어지만 크롬의 번역 기능만 있다면 두렵지 않다! ㅋㅋㅋ 검색어로 銀河英雄傳說을 입력하니 아무 것도 안 나온다. 응? Tanaka Yoshiki.. 2015. 5. 14.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16 쿠팡에서 운동화를 샀다. 정품 상자가 딱 맞는 크기의 다른 상자 안에 들어 있었는데, 꺼내어 보니 저렇게 한 쪽이 마구 찌그러져 있었다. 누군가에게 갔다가 반송된 과거 있는 녀석이구나! 하는 느낌이 팍!!! Color of Pohang(검정과 빨강)에 환장하는 나이기에 선택했는데… 빨깡이 어째 핑크 삘이라 이건 실패인가? 싶기도… 검은 운동화 사고픈 맘은 늘 있었는데 디자인이 영 아니올시다여서 못 샀었다. 이 녀석은 헬스장 트레드 밀 위에서만 활약할 예정이라 길에 선보일 수는 없겠고나.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해서 빌려 왔으나 다 못 보고 반납. 마침 교보문고 갔더니 이 녀석이 있어서 냉큼 들고왔다. 가끔 지나치게 독하다 싶을 때도 있지만 진중권 선생님의 글을 좋아한다. 1권도 나름 재미있게 읽었기에 2권.. 2012. 8. 27.
은하영웅전설 국민학교(초등학교로 바뀌었고, 그게 옳지만 내가 졸업한 건 국민학교라는 멍청한 생각을 버리기가 힘들다) 6학년 때 국민은행에 통장을 만들었다. 다른 이유는 없었고, 아버지께서 거래하던 주 은행이 국민은행이었다. 아버지께서 통장 만들면서 세종대왕을 모셔 주셨고 그 상태로 몇 달이 지났다. 아버지께서 수시로 몇 만원 씩 넣어주셨지만 나도 모르게 다시 빼가는 일이 반복됐다. 그러다가... 중학교 1학년 때 내가 일해서 번 돈 100,000원을 통장에 넣었다(일해서 번 돈으로 기억하고 있지만, 첫 알바인 신문 배달을 시작한 게 중학교 3학년 때라는 걸 떠올린다면 아마도 명절에 받은 돈이 아니었나 싶다). 어찌나 뿌듯하던지 절대 깨지 않을 거라 다짐했다. 하지만... 6개월도 지나지 않아서 통장에 남은 돈을 홀랑.. 2011.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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