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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2

토르: 러브 앤 썬더 (Thor: Love and Thunder, 2022) 한국에서는 7월 6일에 개봉했다. MCU 영화 중 최초의 네 번째 시리즈라고 한다. 음... 생각해보니 『 토르 』 시리즈는 그닥 재미있게 본 기억이 없다. 토르는 신(神)이잖아. 전지전능한 유일신은 아니지만 그래도 신이라 하면 뭔가 좀 굉장한 이미지가 있어야 하지 않나? 어벤저스 멤버들을 보면 돈이 엄청나게 많은 괴짜(아이언 맨), 인체 개조 실험 때문에 괴력 or 전투력을 갖게 된 군인/정보 요원(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등인데 걔네들보다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을까? 대체 어쩌나 개그 캐릭터가 되어 버렸을꼬? 영미권에서는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은 모양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닥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모양이다. 그도 그럴 것이, 쟤네들만 알아 먹는 이야기 내지는 저들끼리 킥킥거릴 수 .. 2022. 7. 8.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 - 2022)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온 후 빈둥거리다가 통신사에서 1년에 세 번 제공하는 무료 영화 티켓이 생각나서 앱을 실행했더니 흥행 1위에 떠억~ 하니 올라 있었다. 밤 늦은 시간에 상영 시작하는 게 있기에 잽싸게 예매. 13,000원이나 하더라. 물가가 이렇게까지 올랐다고? 내 기억 속의 영화 표 값은 7,000원인데? 자전거를 타고 가도 되지만 운동할 겸 슬슬 걸어 갔다. 196명이 들어갈 수 있는, 지방 치고는 제법 큰 사이즈의 상영관에서 봤는데 나를 포함해서 여섯 명이 있었다. 내 뒤에 커플, 내 앞에 아줌마 셋. 영화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내 돈 내고 영화 보는데 왜 10분이나 광고 보고 앉아 있어야 하냐'고 궁시렁거렸는데, '이 정도라면 어쩔 수 없고만'이라 마음을 고쳐 먹었다. 마블의 코믹스는 본 .. 2022.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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