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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의 손2

당일치기 포항 여행: 호미곶 & 귀신 나오는 집? 나고 자란 동네지만, 떠난 지 20년이 훌~ 쩍 넘었으니 가끔 가게 되면 좀 어색하다. 게다가 고모도 이사를 가셔서 이제는 스틸야드에 가는 것 말고는 포항에 갈 일이 없게 되어 버렸다. 그나마 지금 사는 곳에서 멀지 않으니 답답할 때면 바다 보러 한 번씩 간다. 포항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라고 하면 누가 뭐래도 상생의 손이 설치되어 있는 호미곶이 아닐까 한다. 드론 비행이 가능한 곳이어서 촬영하러 다녀오고 싶었는데 어째 한 번을 못 찍다가, 며칠 전에 다녀왔다. 호미곶 상생의 손 광장 주차장은 새천년 기념관 옆에 있습니다. 무료! 대부분 바다에서 내민 손만 기억하지만 육지에 있는 손과 한 쌍입니다. 바다 쪽에서 보면 이런 풍경입니다. 근처에 등대 박물관도 있으니 다녀와보는 것도 괜찮을 듯. 갈매기들이 바글.. 2023. 11. 29.
오랜만에 간 포항 포항은 내가 나고 자란 곳이다. 이종학 산부인과가 고향인데 지금은 리즈 여성 병원인가로 바뀐 것 같다. 아무튼... 태어나서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살다가 서울 올라오면서 떠나온 게 20년 전이다. 서울에서 포항까지는 워낙 멀어서 가는 게 쉽지 않다. 시간도 시간이고 돈도 제법 깨져서 큰 맘 먹고 가야 한다. 그래도 스틸야드 가려고 1년에 한 번 정도는 꾸역꾸역 가는 것 같은데, 축구 본 뒤 고향 친구들이랑 술 마시고 퍼질러져 있다 올라온 기억 말고는 남는 게 없네. -ㅅ- 이번에는 축구 보고 겸사겸사 포항 구경도 좀 해보자 싶어 포항 시청에 관광 지도를 신청했... 는데 여행 다녀와서 받았다. 좀 일찌감치 신청하는 건데 너무 촉박했던 모양이다. 그래도 착불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그건 아니더라. 아무튼... 2015.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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