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새우 튀김3

2022 울릉도 여행 ③ 여행 둘째 날 (독도 상륙!/내수전 일출 전망대/봉래 폭포/대구 반점) 울릉도는 일기 예보가 엄청 안 맞는다고 하더라. 섬이라 특히나 안 맞는다고. 실제로 내가 머무는 기간에도 온종일 비가 온다고, 강수 확률이 80%였지만 비는 아침과 저녁에 잠깐 내리는 게 전부였다. 울릉도까지 가서 에어컨 바람을 쐬고 싶지 않아 창문을 열어놓고 잤는데 새벽 다섯 시 무렵 귓가에 왜애앵~ 하는 모기 소리가 들렸다. 자는 동안은 물리지 않았는데 갑자기? 불을 켜고 찾아봤지만 보이지 않는다. 콘센트에 꽂는 모기향이 작동 중인데도 피 빨겠다고 설치는 걸 보니 꽤나 강한 녀석인가보다. 화장실에 가서 체중 감량을 위해 힘 쓰고 있는데 오른쪽 허벅지에 시커먼 모기가 착! 앉는다. 잽싸게 후려쳤더니 시커먼 피가... 빨간 피가 아니라 시커먼 피다. 사람 피가 아닌 걸까? 찝찝해서 잽싸게 휴지를 적셔 닦.. 2022. 10. 22.
2022 울릉도 여행 ② 여행 첫 날 (송곳산 울라/나리분지/삼선암/독도 반점) 울릉도 버스 투어는 A 코스, B 코스로 나뉘는데 A 코스는 내수전 일출 전망대와 봉래 폭포에 다녀오는 일정이고 B 코스는 울릉도 해안 도로를 따라 돌면서 여기저기를 구경하는 일정이다. 나는 1일차 오후에 B 코스, 2일차 오전에 독도, 오후에 A 코스, 3일차 오전에 자유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호박엿 공장에 다녀온 뒤 1박에 1,000만 원 한다는 숙소로 유명한 힐링 스테이 코스모스 쪽으로 이동했다. 코스모스는 자연 경관을 최대한 해치지 않게끔 설계된 게 특징이란다. 2019년에는 영국의 디자인 잡지가 호텔 부분 1위로 꼽기도 했다고 한다. 모든 방이 하루에 1,000만 원은 아니고 펜션 형은 40~50만 원 정도라고 한다. 1,000만 원 짜리는 풀 빌라를 이용하는 요금인데 단순히 방만 이용하는 게.. 2022. 10. 22.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예스 24를 통해서 『 은하영웅전설 』 한정판을 샀는데 상자가 뜯어진 채 배송이 되어 왔다. 트위터로 물어보니 구매한 곳에 문의하라고 해서 예스 24에 글 남기니까 친절히 답장이 왔다. 새 상자를 배송해줬는데... 지난 10월 이후 집에 아직 못 가서 제대로 된 게 왔나 확인을 못 했다. 옥에 티다. ㅠ_ㅠ 서울문화사판과 이타카판을 위 아래로 나란히 꽂아두고 뿌듯한 맘에 사진을 계속 찍었다. ㅋㅋㅋ 네이트 이벤트 당첨되어 영화표 두 장이 생겼는데... 같이 보러 갈 사람도 없고 해서... 혼자 두 편 연속으로 예매했는데... 먼저 예약한 『 도가니 』는 술이 안 깨 못 일어나는 바람에 못 봤고... 이건 봤다. 별로였다. 난 가족 영화 안 좋아한다. -ㅅ- 대문에 붙어 있는 찌라시를 보고 시킨 새우 튀김.. 2011. 11. 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