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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스마트 폰5

SONY XPERIA XZP Rosso Edition (엑스페리아 XZP 로쏘 에디션) 지난 번 글을 읽은 분이라면 알겠지만... 2018년을 맞이한 지 3일 밖에 안 된 시점에서 질러버린 건 카메라 뿐만이 아니다. 그렇다. Z2 이후 다시는 안 산다고 큰소리 쳤던 엑스페리아를 또 샀다. -ㅅ- 시뻘건 엑스페리아는 이미 지난 해 11월에 눈독 들이고 있었다(http://pohangsteelers.tistory.com/1516). 무리해서 지른다면 엠피삼 플레이어로 쓰게 될 것인데... 그렇게 되면 얼마 전에 배터리 갈아서 아직 쌩쌩한 Z2가 먼지만 뒤집어쓰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터라 망설이고 있었다. 그러다가 매진이 되었고... 재입고 기념 어쩌고 해서 또 다시 혹~ 했지만... 가까스로 참아냈다. 그런데... 카메라 사러 압구정 소니 스토어 갔다가 실물을 보고 눈이 뒤집혀 질러버리고 만.. 2018. 1. 4.
SONY Xperia XZ Premium Rosso 소니가 한국에 스마트 폰을 가져다 판 지가 꽤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 인지도는 여전히 바닥이다. 소니 모르는 한국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소니 로고가 박힌 스마트 폰을 꺼내들면 열에 아홉은 "어? 소니에서 스마트 폰도 나와?" 내지는 "엠피쓰리냐?"라는 반응이 나온다. 음악을 듣는 미디어는 크게 카세트 테이프 → CD → MD → 엠피삼 파일 → 온라인 스트리밍, 뭐 이정도로 변해왔는데 소니는 그 모든 미디어 전용의 플레이어를 꾸준히 시장에 내놓았고 인기 모델도 제법 많이 나왔기 때문에 인지도가 상당하다. 실제로 나이 지긋하신 분들도 정식 수입이 안 되던 시절 보따리 장사꾼들을 통해 암암리에 들어온 워크맨으로 음악을 들은 경험이 있을 정도니까 소니 정도는 한국인 대부분이 안다고 봐도 무방할 터. 요즘 젊은.. 2017. 11. 11.
안녕, Z2 스마트 폰이라는 게 쏟아져나오기 시작할 무렵 제가 쓰던 손전화는 삼성의 햅틱 착! 이었습니다. 지금 보면 가소롭기 그지 없겠지만 나름 터치 폰이었어요. -_ㅡ;;; 일찌감치 PDA를 쓰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 폰의 가능성을 가벼이 본 덕분에(라기보다는 당시에 술 쳐먹고 다니느라 돈이 없었다지요. -_ㅡ;;;) 남들보다 조금은 늦게 스마트 폰 라이프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첫 스마트 폰을 놓고 한참을 고민했는데요. 갤럭시 S와 엑스페리아 X10을 놓고 이리저리 재고 또 쟀습니다. 그러다 결국 갤럭시 S를 질렀는데요. 보통은 장고 끝에 악수 둔다는데 이 때의 선택은 몹시나 훌륭했습니다. 엑스페리아 X10은 그 쌔끈한 디자인의 반에 반도 못 미치는 성능과, 그 성능의 반에 반도 못 미치는 서비스 때문에 온.. 2015. 9. 1.
Z3에게 기대를 건다고? 쪽박 차고 돌아갈 일만 남은 소니. 소니가 Z3를 내놓았다. KT 쪽으로만 내놓을 것 같더니 SKT를 통해서도 출시. 가격은 Z2 출시 때와 동일하게 79.9만원이다. 소니는 한국에서의 모바일 사업을 Z3에 건다고 하는데... 미쳤나보다. 아마도 곧 한국 시장 철수를 결정 짓지 않을까 싶다. Z3는 Z2에 비해 확실히 얇아지고 모서리는 좀 더 이쁘게 깎여 나갔다. 하지만 그 뿐이다. AP도 똑같고(8974 AC로 약간 나아졌다고 하지만 성능이 확~ 좋아졌다고 보기 어렵다.) 화면 크기도 동일하며 지원 해상도 역시 Z2와 다를 바 없다. 운영 체제 버전도 똑같고 그래픽 프로세서도 동일하며 3GB의 시스템 메모리와 16GB의 내장 메모리, 128GB 외장 메모리 지원하는 것까지 Z2와 똑같다. 방수 등급이 한 단계 높아졌지만 배터리 용량은 1.. 2014. 9. 22.
소니 엑스페리아 Z2 엑스페리아 Z2는 소니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스마트 폰입니다. 한 때 음향 기기와 가전 제품을 두루 아울러 최강의 브랜드였던 소니지만 지금은 삼성에 밟히고 LG에 치이는 등 급격히 몰락한 끝에 간신히 명맥만 유지하고 있네요. 소니는 오래 전부터 에릭슨과 함께 스마트 폰을 만들어 내놓긴 했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는 국산 브랜드가 워낙 강세인지라 명함도 못 내밀고 찌그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던 소니가 에릭슨과 잡은 손을 놔버리고 스마트 폰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자급제 폰, 즉 기기 값을 한 번에 주고 사서 통신사에 등록해 쓰는 전화로 Z1을 내놓았지만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존재감이 거의 없었는데요. 얼마 전 그 후속 모델인 Z2를 내놓았습니다. 삼성의 갤럭시 S5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 속에 출시되어.. 2014.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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