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순창4

마음 치유 여행(순창 금산여관/단양 썸데이 게스트하우스) 사람에게 상처받아 너덜너덜해지다 보니 사람에게 치유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머리 속에 떠오른 곳이 금산 여관. 가는 김에 아버지한테 잠깐 들렸다가 금산 여관에서 하루 쉬고, 단양으로 넘어가 쭈꾸미 볶음을 먹고 돌아오면 되겠다 생각해서 부랴부랴 예약을 했다. 다행히 금산 여관도, 단양 썸데이 게스트하우스도, 바로 예약할 수 있었다. 휴게소에 들러 가며 2차로를 정속 주행했더니 세 시간 정도 걸렸다. 《 건너 편은 돌아가신 지 얼마 안 된 분들이라 알록달록하지만 아버지가 계신 곳은... 》 《 그래도 일대에서는 가장 화려하다. 엣헴~ 》 《 다녀간 지 얼마 안 되어 조화도 아직 빛이 바라지 않았고 티셔츠도 멀쩡하다. 》 《 과자는 관리 사무소에서 치웠지만 콜라는 잘 숨겨놔서인지 그대로 있더라. ㅋ.. 2024. 1. 5.
2022 순창 여행: 용마루 길(feat. 드론 추락!!!) 금산 여관에서 추월산 용마루 길에 대해 들은 뒤 가봐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근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출발. 우리나라 여기저기, 다 잘 되어있다고 감탄할 수밖에 없는 경치였다. 부지런히 사진 찍고, 널찍한 공간이 나오기에 주섬주섬 드론을 꺼냈다. 마침 지나가던 할저씨, 할줌마들이 드론을 보고 한 마디씩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드론에 대해 거부감이 전혀 없는 편. 다들 신기해하며 한 마디씩 던지고 간다. 그 중에 할저씨 한 분이 '저러다 없어지기도 하겠네요?'라기에 알아서 찾아온다고 대답했다. 저 할저씨, 예언가이거나 주술사임이 분명하다. 이 글은 순창 용마루 길이라고 제목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추락한 드론을 찾아헤맨 고생담! 적당히 사진을 찍고 나서 드론을 꺼냈다. 시간이 갈수록 바람.. 2022. 10. 29.
2022 순창 여행: 금산 여관 '순창 게스트하우스'로 검색을 했더니 가장 먼저 나온 곳. 요즘 세상에 여관이라는 상호로 장사를 하다니, 뭔가 심상치 않다! 다녀온 분들이 올린 글과 사진을 보니 여긴 무조건 가봐야겠다 싶더라. 곧바로 예약. 블로그(https://blog.naver.com/tinyss99)에 가면 위쪽 또는 왼쪽에 '금산 예약 하기'가 있다. 거길 누르면 월 단위로 올라오는 글을 볼 수 있다. 댓글을 남겨 예약이 가능할 경우 입금하면 된다. 1인실 기준, 평일 5만 원이다. 대부분의 게스트하우스가 평일 1박에 35,000원 정도인 것을 떠올린다면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1박에 35,000원 이하로 받는 곳은 대부분 2층 침대로 되어 있는 도미토리. 하지만 금산 여관은 1인실이 50,000원이니까 저렴한 가격이 아니라는 .. 2022. 10. 29.
2022 순창 여행: 용궐산 하늘길 클리앙에 올라온 글을 보다가 알게 된 용궐산. 사진을 딱 보는 순간 여기는 무조건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4일을 내리 쉬는지라 겸사겸사 다녀오기로 했다. 드론으로 찍으면 멋질 것 같아서 드론 촬영과 관련한 협조도 하고. 배터리를 장착한 상태의 무게가 2㎏을 넘어가지 않을 경우 별도의 비행 허가는 받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다고 아무데서나 띄워도 된다는 것은 아니고요. 공항이나 군부대가 가까이에 있을 경우 비행 자체가 제한되기도 합니다. 그러니 드론원스톱을 통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면 촬영 허가를 반. 드. 시. 받아야 합니다. '사진이나 영상은 안 찍을 건데요?'라고 하더라도 드론을 통해 무언가를 볼 수 있다면, 즉 컨트롤러에 액정이 달려 있거나 스마트폰에 연결해.. 2022. 10. 2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