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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츠바랑7

『 요츠바랑 』 넨도로이드 피규어 『 요츠바랑 』 단행본이 새로 나왔는지 검색해보다가 넨도로이드 피규어가 나온다는 걸 알게 됐다. 한국에 살 때에는 일본 여행 다닐 때마다 UFO 크래인으로 뽑기도 하고, 저렴한 녀석 위주로 구입하기도 하고, 피규어가 몇 개 있었더랬지. 하지만 지금은 짐 늘리면 안 된다는 생각 때문에 맘에 드는 게 있어도 꾸역꾸역 참고 있었다. 하지만 요츠바 피규어는 참을 수 없었다.그렇게 자제력을 잃고 덜컥! 질러버린 게 6월 16일. 달랑 요츠바만 지를 수가 없어서 단보도 같이 질렀다. 두 제품 모두 발매일은 7월 31일. 예약 구매한 거다. 아마존에서 구입하면 특전이라고 해서 일반판에는 없는 짜잘한 장신구 같은 걸 준다기에 그걸로 질렀다.그리고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방금 아마존에서 배달 기사님이 왔다 갔다. 올 게 .. 2019. 7. 30.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83 마사미 님이 보내주신 선물 중 샤워볼이 있었는데 뭔가 싶어 꺼내보니 입욕제였다.│집에 욕조가 없어서 샤워할 때 물을 뿌려봤는데 순식간에 녹아 버린다. 향기가 엄청 좋고 몸에 닿으니 미끌미끌~ 욕조에 넣고 거기 몸 담그고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쉬웠다. 그런데... 샤워볼이 다 녹아버리자 안에서 고양이가 나왔다. ㅋㅋㅋ 집 근처에 도서관이 생기면서 책 읽는 양이 확~ 늘어났다. 이번 달에만 10권 이상 읽었다. 이 책은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고... 『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 라는 작품의 작가라기에 빌려왔는데... 나랑은 맞지 않는다. 온다 리쿠 삘도 좀 나는 것 같고.│최근 일본 소설들은 일단 제목으로 승부하는 경우가 있는 듯. 특이하고 이상한 제목이 많은 것 같다. 일본 출판 시장.. 2018. 5. 7.
2017 히로시마 - 다섯쨋 날 ~ 돌아오는 날: 덴덴 타운에서 너덜너덜. -ㅅ- ANA 호텔은 냉장고 안에 먹을 게 들어 있는 호텔 같은 호텔(?)이라서... 체크 아웃할 때 뭐 빼먹었나 확인 과정을 거친다. 편의점에서 사다 먹는 것보다 비싸니 될 수 있으면 호텔 냉장고는 털어먹지 말자. -_ㅡ;;; 난 당연히 냉장고 안에 모셔져 있는 캔이나 병들에 감히 접근하지 않았기에 추가 결제 과정 없이 바로 체크 아웃 완료.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 때 가방이 5㎏ 넘었다. 그걸 매고, 앞으로는 쌕 매고, 오른 손, 왼 손 번갈아가며 캐리어를 끌면서 오카야마 역으로 향했다. 샤워한 지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았는데 등으로 땀이 흐르는 게 느껴지니 짜증이 왈칵! 길바닥에서 짜증낸다고 누가 순간 이동 시켜줄 것도 아니니 속으로만 궁시렁거리면서 플랫폼으로 향했다. 신칸센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잔뜩. 1.. 2017. 7. 1.
2017 히로시마 - 일본에서 사들고 온 피규어들 마사미 님이 이것저것 또 잔뜩 챙겨주셔서 낑낑거리면서 들고 왔다. 사진 찍은 거 같은데 어디 있나 못 찾겠다. 일단 일본에서 사들고 온 것들 사진부터 올려 본다. 이쓰쿠시마 신사 근처 가게에서 산 티셔츠. 전갱이를 일본어로 아지(アジ)라 쓴다. 아지데스니까 우리 말로 하면 전갱이입니다 정도? 생선 그림 세 개를 나란히 그려놓고 가로로 세 줄 그려놓은, 누가 봐도 아디다스 패러디 되시겠다. 인터넷으로 보고 빵 터졌는데 진짜 팔고 있어서 질렀다. 내가 입을 거 하나, 후배 선물로 하나. 예전에 우리나라에서도 푸마 패러디로 파마, 임마,... 재미있는 것들 많았는데 그런 거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문제는... 일본에서 입으면 누가 봐도 패러디인 줄 아니까 괜찮은데 한국에서 입으면 그냥 아디다스 짭퉁이잖아? 라고.. 2017. 6. 24.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54 백령도 있을 때 친한 선배들이랑 양장피에 맥주 참 많이 마셨었다. 다들 의외라고 하는데 먹어보면 꽤나 궁합이 괜찮다. 간만에 생각나서 시켜가지고... 혼자 다 먹었다. -ㅅ- 군만두 서비스! 그럭저럭 괜찮다. 익산 황비홍 만큼은 아니지만. ㅋ 짜장면도! 계란 대신 메추리알이라니... 각박해진 세상이여... 볼비어 맥주는 축구 시즌 개막 때까지 못 먹으니까 아껴두려 했는데... 결국 마셨다. 요즘은 편의점에서 네 개 10,000원 주고 수입 맥주 사다 먹는데 어쩌다 한 번씩 찔끔찔끔 마시니까 술 먹느라 쓰는 돈이 꽤 줄었다. 백2중 주차 하지 말라는데 꾸역꾸역 차 세운다. 나이 지긋한 할줌마던데, 불러서 2중 주차 하지 말라는데 왜 이렇게 주차하냐니까 잠깐 다녀올 거라서 그랬단다. 그 잠깐 사이에 어르신 .. 2016. 2. 6.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25 다이소에서 2,000원인가 주고 산 저금통. 동전이 안 들어갈 정도로 꽉 찼기에 아래 쪽을 뜯었다. 한 번 쓰고 버리는 건 줄 알았는데 잘 뜯으면 플라스틱 마개를 다시 끼워 또 쓸 수 있는 구조다. 힘 줘서 마구 뜯었더니 플라스틱이 조금 깨져서 테이프로 붙여 재활용 중. ㅋㅋㅋ 일단 이 정도. 정리하니 대충 이렇다. 은행 가서 동전 바꿔주는 기계(세상이 이리 좋아졌다)에 넣었더니 70,000원 조금 더 나왔다. 집에 대체 몇 마리가 돌아다니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쌀벌레들. 20㎏ 짜리 쌀 한 포대를 얻어서 그냥 두고 썼는데 거기서 나온 모양이다. 거기에다 쌀에 곰팡이까지 피었기에 5㎏ 넘게 남은 거 같은데 그냥 버렸다. 혼자 사는 건 이렇게 헛 돈 날리는 일이 잦은 것. 만날 교촌에서만 시켜 먹다가 찌라.. 2013.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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