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용기포2 밤 바다 직장 동료 마중하러 용기포 부두에 나갔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 배가 평소보다 한 시간 정도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찬 바람 맞으며 덜덜 떨다가 사진 몇 장 찍었더니 의외로 잘 나왔다. 평소 못 보던 큰 배가 서 있었다. 불 켜 놓고 뭔가 작업하는 것 같았다. 배가 도착하기를 기다리는 차들이 꽤 많다. 저 멀리서 불을 밝히며 배가 들어오고 있다. 2011. 12. 18. 백령도 걷기 여행 - 01 사진이 130장이나 되는 데다가 썸네일 형식으로 올리지 않고 바로 볼 수 있게 올리기 때문에 스크롤 압박이 있습니다. 백령도 땅을 처음 밟은 건 2000년 10월 12일이었고, 2004년 제대하면서 떠났다가 2006년에 놀러 온다고 2박 3일 들렀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먹고 살려고 올해 1월 31일에 다시 백령도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조용한 시골 마을이 다 그렇듯 크게 달라진 게 없네요. 처음 백령도 왔을 때 2년 동안은 영내 생활을 했었는데, 월급 찾으러 밖에 나가는 것도 쉽지 않을 정도였기에 백령도 구경은 언감생심 꿈도 못 꿨고... 영외 거주하면서부터는 중고 차 끌고 다니며 여기저기 쏘다녔지만, 그것도 꽤 오래 전이지요. 숙소에서 빈둥거리며 뱃살만 느는 것 같아 쉬는 날 걸어서 한 바퀴 돌아.. 2011. 4.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