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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 초등학교2

오랜만에 간 포항 포항은 내가 나고 자란 곳이다. 이종학 산부인과가 고향인데 지금은 리즈 여성 병원인가로 바뀐 것 같다. 아무튼... 태어나서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살다가 서울 올라오면서 떠나온 게 20년 전이다. 서울에서 포항까지는 워낙 멀어서 가는 게 쉽지 않다. 시간도 시간이고 돈도 제법 깨져서 큰 맘 먹고 가야 한다. 그래도 스틸야드 가려고 1년에 한 번 정도는 꾸역꾸역 가는 것 같은데, 축구 본 뒤 고향 친구들이랑 술 마시고 퍼질러져 있다 올라온 기억 말고는 남는 게 없네. -ㅅ- 이번에는 축구 보고 겸사겸사 포항 구경도 좀 해보자 싶어 포항 시청에 관광 지도를 신청했... 는데 여행 다녀와서 받았다. 좀 일찌감치 신청하는 건데 너무 촉박했던 모양이다. 그래도 착불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그건 아니더라. 아무튼... 2015. 7. 7.
인덕 초등학교 난 포항제철 서초등학교 졸업한 걸로 되어 있지만 정작 초등학교 6년 중 5년 이상을 인덕 초등학교에서 보냈다. 그래서 내 마음 속 모교는 인덕 초등학교다. 축구 보러 포항 갔다가 시간이 나서 잠깐 들러 봤다. 국민학교는 초등학교로 바뀌어 있다. 학교 이름이 너무 작아. 좀 더 컸음 좋으련만... 그래도 인근의 청림 초등학교 분교로 바뀌었다는 소문이 아주 오래 전부터 있었는데 분교로 바뀌지 않은 것도, 폐교되지 않은 것도 정말 고맙다. 학교 옥상에 있는 건물에 커다랗게 새겨진 학교 이름. 예전에 저런 거 없었는데. ㅋ 학교 정문. 교장 선생님 아니면 드나들 수 없는 곳이라 생각했던 곳. 3학년 때 '손에 손잡고' 들으면서 청소했던 곳. 학생회 활동 사진이라며 내 사진 걸려 있던 곳(아직도 있는지는 확인할 .. 2012.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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