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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00대 성2

2018 오카야마 - 오카야마 성 하야시바라 미술관에서 작은 건널목 하나만 건너면 바로 오카야마 성으로 들어갈 수 있다. 얼마 전에 '횡단보도에 파란 불 들어왔는데 길 건너는 사람 없으면 차가 지나가도 된다'는 게 경찰 쪽 의견인데 지방 자치 단체인가 어디인가에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이라고 했다;는 글을 어디에선가 본 적이 있는데... 일본에서는 파란 불 들어와도 건너는 사람 없으면 망설이지 않고 그냥 가더라. 단, 횡단보도 앞에 사람 있다 싶으면 칼 같이 멈췄다. 길 건너 쪽에 있는 사람이 횡단보도에 발 하나만 얹은 상황인데도 차가 지나가면 경찰이 단속한다더라. 마사미 님 지인이 그렇게 벌금 낸 적이 있다고. -_ㅡ;;; 해자에 고인 물이 굉장히 맑아서 속이 다 들여다보이고 그런 건 아니지만... 잉어랑 거북이도 살고 냄새 안 나는 정도.. 2018. 7. 2.
2017 히로시마 - 둘쨋 날: 산 꼭대기에 있는 이와쿠니 성 케이블 카에서 내리면 이와쿠니 성까지 가는 길이 펼쳐진다. 바닥이 푹신푹신한 자그마한 놀이터가 나오고, 그 옆으로 조금은 생뚱맞은 시계 탑이 등장. 아래 쪽을 보며 사진 한 번 찍고, 길 따라 출발~ 시원한 나무 그늘 속을 맑을 공기 마시며 걷는 기분이 상쾌하다. 케이블 카에서 내려 주변 경관 찍는다고 늦게 출발했지만 순식간에 같이 타고 온 사람들을 따라 잡은 나의 긴 다리. ㅋㅋㅋ 이와쿠니 성 등장! 몹시 더운 날이었기에 땀 흘리지 않으려고 최대한 살살 걸었는데도 등으로 땀이 흘러내리는 게 느껴졌다. 그 더운 날씨에, 누군가가 휙~ 뛰어가기에 봤더니... 동네 주민이 날마다 계단 뛰어다니며 운동하는 듯이 지나간다. 그런데... 외국인이다. 응? 이와쿠니 성 앞으로 가니 헉헉거리며 앉아 있다가 나보고 사.. 2017.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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