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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여행2

2024, 몽골 자유 여행 ② 미적거리다가 똥망! 아오~ ╰(‵□′)╯ 해외 여행이라고 해봐야 일본, 아이슬란드, 캄보디아가 전부지만, 바다 건너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간다 하면 일단 가이드 북을 빌려서 가보고 싶은 곳을 추리고, 인터넷을 통해 가는 방법을 알아본다. 숙소를 먼저 예약하고, 그 다음 비행기 표를 산 뒤 세부적인 일정을 정한다. 몽골은... 그게 안 된다. 현지 가이드 없이 갈 수 없기 때문에 좋든, 싫든 패키지로 가는 게 속 편하다. 물론 자유 여행이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고비 사막이나 쳉헤르 온천 같은 곳은 혼자서 갈 수 없다. 그 때문에 한국 사람들은 대부분 러브 몽골 카페를 통해 일행을 모은 뒤 여행사에 돈을 주고 패키지 여행을 떠난다. 최근에는 자유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여행 유튜버거나 현지인 친구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 2024. 4. 17.
2023 캄보디아 여행 ⓛ 프놈펜 국제 공항 → 인천 국제 공항 경기를 보고 나와 K몰로 향했다. 지은 지 얼마 안 되어 보이는, 깔끔한 건물이었다. 에스컬레이터도 있고. 3층까지 있었는데 아직 비어있는 곳이 많아 좀 휑~ 한 분위기였다. 하지만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장소인지,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아이들이 여기저기 장소를 옮겨가며 부지런히 사진을 찍고 있었다.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인 듯 한데, 캄보디아의 학생들도 어른 흉내 내기에 여념이 없었다. 어색한 화장과 옷차림이 나름 풋풋해 보였다. 대충 한 바퀴 둘러본 뒤 밥이라도 먹으려고 식당가를 기웃거리고 있는데 노점에서 어려 보이는 학생이 굉장히 적극적으로 호객한다. 질척거리는 게 아니라 와서 한 번 보고 가라는 식으로. 그게 귀여워서 뭘 팔고 있나 봤더니 국수였다. 롤 두 개와 같이 국수를 주문했다. 《 한국에서..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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