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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레너3

컨택트 (Arrival , 2016) '꼭 보고야 말겠어!' 까지는 아니지만 '개봉하면 보고 싶다' 라는 생각 정도는 있는 영화였다. 우연히 오늘이 개봉일이라는 걸 알게 되어... 개봉일에 맞춰 영화를 보러 갔다. 퇴근하고 집에 와서 옷만 대충 갈아입고 어슬렁~ 어슬렁~ 근처 극장으로. 개봉일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덕분에... 왼쪽에 남자 커플 둘, 오른쪽에 남자 커플 둘, 최악의 환경에서 영화를 봤다. 차라리 혼자 보고 말지, 남자 사람 둘이서 왜 극장에 오는 거냐고!나는 무신론자다.종교는 세상에 득보다 실이 많다 생각하는 종교 혐오자이기도 하다.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 태어나 살고 있지만 포교의 자유 또한 마음껏 허락되는 나라이기에 예수 안 믿으면 지옥 간다는 사람들에게 할 말 따박따박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신약도 읽고.. 2017. 2. 2.
아메리칸 허슬(American Hustle , 2013) 최근에는 SKT를 통해 영화를 본다. 매 월 새로운 영화를 다운받아 볼 수 있어서 나랑은 안 맞겠다 싶은 영화 빼고는 일단 받아두는 편. 그러다 시간이 나면 빈둥거리면서 한, 두 편 보고 있다. 받아만 놓고 안 본 영화들이 잔뜩인데 아무래도 좋아하는 장르, 그러니까 때리고 부수는 영화 쪽을 먼저 보게 된다. 그렇게 했더니... 언제 봐도 본다는 생각으로 받아 놓은 비선호 장르(?) 영화들만 남았다. 메모리만 잡아먹고 있으면 안 되니까 재미 없어도 대충 보고 지워 버리자는 생각으로 선택한 게... 『 아메리칸 허슬 』이다. 재미를 전혀 기대하지 않은 건 예~ 전에 『 아메리칸 뷰티(American Beauty, 1999) 』 보고 실망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뭔 상도 받고, 뭔 상도 받고, 뭐시기에 노.. 2015. 6. 15.
어벤져스 (The Avengers, 2012) 그동안 나는 장르를 따지지 않고 영화를 본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보다. SF나 액션은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멜로나 드라마는 별로다. 남들이 유치하다고 할랑가 몰라도 난 어쩌구 맨 나오는 영화가 정말 좋다. 요즘은 컴퓨터 그래픽 기술이 잔뜩 좋아진 덕분에 내가 좋아하는 영화 보는 재미가 더 쏠쏠하다. 어벤져스 개봉 소식을 듣고 반드시 보고 말리라 다짐을 했다. 일산 CGV에서 IMAX로 『 트랜스포머 2 』를 보며 감동 끝에 눈물을 흘렸기에(진짜 울었음. -ㅅ-) 꼭 IMAX로 보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오늘에 이르렀다. 쉬는 날 어디라도 나가야 하는데 숙취 때문에 방바닥을 뒹굴다가 예매를 하려고 했는데... 결국 실패했다. 도저히 못 움직이겠더라. 그러다가... 저녁 나절이 되어 마트.. 2012.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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