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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기3

위니아(WINIA) 제습기 EDH8DNWB 8L 제습기를 질렀다. 위니아에서 나온 녀석. 지르면서 쓴 글은 여기 → https://pohangsteelers.tistory.com/2025지르던 당시에는 최저가가 네일베: 161,680원 D나와: 170,020원 ← 이랬다. 장마가 끝나가는 지금은 어떨까? 네일베에서 158,950원이라고 나온다. 가장 필요한 시점, 장마의 정점이 지나니 가격이 떨어지는 모양이다. 희한한 건, 저 최저가 링크를 누르면 여러 쇼핑몰의 가격을 비교해서 볼 수 있는 페이지가 열리는데 거기에서는 167,380원이라고 나온다. 더 희한한 건, 정작 가장 저렴하다는 이유로 맨 위에 있는 G market의 가격은 10원 비싼 167,390원. 뭔가 시스템적인 문제겠지만 가장 저렴하게 사려고 아둥바둥하는 사람들 대상으로 장난치는 것 같.. 2020. 8. 17.
제습기 고민! 고민은 배송을 늦출 뿐! (;゚д゚) 건조한 장소에 습기를 더해주는 기계는 가습기. 영어로는 humidifier. 양키들에게 '휴미닛빠이얼' 이라고 하면 된다. 일본인 친구에게는 '카시츠키', 중국인에게는 '짜-슷치' 라고 하자. 독일인 친구라면 '룹으트퍼보이시타' 라고 하면 알아들을테지. 못 알아들으면 발음이 구린 거다. 프랑스 녀석에게는 '샤튜-하떠',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나라에 간다면 '움메따도르' 라고 해보자.습한 장소의 습기를 제거하는 기계는 제습기. 영어로는 dehumidifier. 가습기 앞에 반대의 의미를 가진 de를 붙여 '디휴미닛빠이얼' 이라고 하면 되시겠다. 일본어로는 '죠시츠키', 중국어로는... 야, 이, C! 대체 왜 이 블로그에서 제습기 얘기만 했다 하면 애먼 곳으로 빠지는 거냐!!! (╯°Д°)╯ ┻━┻길다면 길.. 2020. 7. 31.
노비타 가정용 제습기 DH-15 백령도 생활을 청산하고 성남에 상륙하면서 닥친 가장 큰 문제는 집이었다. 회사에서 숙소를 주긴 하는데 한 명 쓰게끔 만들어진 방에 두 명 집어넣거나 두 명 살라고 만든 방에 세 명 집어넣는 짓을 하기에 일찌감치 포기했다. 일하고 와서 맘 편히 쉬지 못하느니 돈 들이더라도 혼자 사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었다. 어찌어찌 하다보니 괜찮은 방을 구했다. 반지하지만 커다란 창으로 햇볕도 잘 들어오고 해서 지상이나 다를 바 없다고 생각했다. 처음 방에 들어갔을 때 든 생각은 시원하다였다. 여름을 무척 좋아하긴 하지만 더위를 많이 타기에 시원한 방은 몹시 반가웠다. 그런데... 그 반가운 시원함의 정체는 습기였다. 옷걸이에 걸어둔 옷을 입고 출근하는데 옷에서 곰팡이 냄새가 나는 거다. 왜 곰팡이 냄새가 나는지 전혀 모.. 2012.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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