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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5

돌아온 최순호가 이끄는 포항의 앞 날을 어둡게 보는 이유 과거 전적최순호는 감독 대행을 맡은 2000 시즌에 10개 팀 중 9위를 했다. 박성화 감독이 7승 9무 11패로 경질 당하자 최순호에게 감독 대행을 맡겼는데 2승 2무 6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박성화 감독이 계속 가는 게 나을 뻔 했다. 2001 시즌에는 14승 8무 13패로 간신히 50% 승률을 넘기며 10개 팀 중 5위에 그쳤다. 2002 시즌에는 11승 11무 13패로 10개 팀 중 6위. 2003 시즌에는 그나마 나아져서 17승 13무 14패를 기록했지만 12개 팀 중 7위에 그쳤을 뿐이다. 마지막인 2004 시즌에는 13승 13무 13패로 정확하게 반타작. 2004 시즌은 전기 리그에서 1위하고 후기 리그에서 꼴찌한 뒤에 챔피언 결정전에서 승부차기에 지며 준우승. 2004 시즌의 기록만 놓고.. 2016. 9. 30.
2016년 07월 03일 vs 광주 @ 광주 월드컵 경기장 광주와는 시즌 개막전에 스틸 야드에서 만났었다. 치고 받는 난투 끝에 극장 골 터지면서 승리를 가져가는가 싶었지만... 극장 골 주면서 3 : 3 무승부로 끝났다. 우리 선수들도 대단했지만 광주 선수들도 엄청났다. 그리고... 이번에는 광주의 홈에서 두 팀이 다시 만났다.시즌 개막 전, 많은 팬들이 최진철의 능력을 의심했고... 최진철은 그 의심에 부응했다. 돌격 앞으로! 세 골 차로 이기고 있어도 공격, 또 공격! 좁은 공간에서도 패스로 찬스 만들어내는 놀라움! 그게 포항 축구였다. 패스와 공격으로 대변되던 포항 축구를 최진철은 불과 몇 개월만에 텐 백 축구로 바꿔 놓았다.최진철의 포항은 내용도 형편 없었지만 결과도 형편 없었다. 주축 선수들이 다 빠져 나갔고 손준호의 시즌 아웃도 엄청난 데미지였지만... 2016. 7. 3.
그래. 그냥 Defeated Iron이 싫은 거였어. 북패를 상대로 이겼다. 성적이 엉망진창이지만 부자는 망해도 3년 간다고, 아직까지는 포항에 주목하는 기자들이 많아서인지 온갖 설레발 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내가 설레발이라고 하는 건, 꾸준한 경기력으로 다음 경기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도록 만든 게 아니기 때문이다. 어제 전반전은 제법 잘 풀어나갔다. 하지만 상대인 북패가 너무 못했다 싶은 경기였지, 딱히 우리가 잘했다는 생각은 안 드는데 기자들은 그렇지 않은가보다. 더구나 후반에는 어김없이 잔뜩 내려앉으면서 일방적으로 얻어 맞았다. 생각해보면 황선홍 감독 시절도 늘 좋지만은 않았다. 숫한 찬스 날려 먹는 고무열을 지독하리만치 기용했고 남패한테는 3분 동안 세 골 처먹는 몹쓸 꼴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겨야 할 때 이겼고 지는 경기도 무승부로 만.. 2016. 6. 26.
레모스 : 최진철 [레모스] 파리아스 감독의 2009 시즌 3위로 다음 해 AFC 진출.[최진철] 황선홍 감독의 2015 시즌 3위로 다음 해 AFC 진출. [레모스] AFC H조 예선에서 3승 1무 2패. 호주의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에 득실 밀려 2위로 예선 통과.[최진철] AFC H조 예선에서 1승 2무 3패. 최하위로 조별 예선 탈락. 여섯 경기에서 2 득점(모두 패널티 킥).※ 2010년 AFC에서는 16강에서 가시마 앤틀러스 상대로 1 : 0 승리(레모스 경질 이후임). 8강에서 조브아한에 합계 2 : 3으로 탈락.※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에 밀려 2위한 건 득실이 아니라 승자승 때문이라는 포항 스틸러스 홈페이지 최훈 님의 지적. 감사합니다. [레모스] FA컵, 32강에서 충주 험멜 상대로 5 : 1 승. 16강에.. 2016. 6. 18.
2016 시즌의 포항 축구는... 정말 더럽게 재미없다. 2016 시즌 6 라운드, 포항은 수원을 상대로 한 원정 경기에서 1 : 1 무승부를 거뒀다. 문창진이 얻어낸 패널티 킥을 양동현이 성공시켜 1 : 0 으로 앞서 나갔지만 이재원의 뭣 같은 실수로 권창훈에게 동점 골을 얻어 맞았다. 형편없는 경기 끝에 간신히 무승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김대호와 신화용이 부상으로 교체되어 나갔다. 손준호가 이미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상황이라 그렇잖아도 얇은 선수층인 포항은 말 그대로 난리가 난 상황이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황선홍 감독과 주력 선수들이 줄줄이 빠져나갔기에 올 시즌에 대한 걱정을 할 수밖에 없는 포항 팬들이다. 거기에 검증되지 않은 최진철 감독이 더해졌다. ACL을 포함하여 약 열 번의 경기를 치른 현재, 포항은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는가? 호주 리그.. 2016.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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