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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위의 후치코2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79 출근 중에... 저 멀리 뭔가 평범하지 않은 장면이... 응? 딱새우 사시미 판다는 가게를 알게 되어 갔더니... 일본 사케를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팔고 있다. 더럽게 비싸네. -ㅅ- 하지만 딱새우 사시미가 있으니까. ㅋㅋㅋ 제주도 '닻'에 비하면 결코 착하지 않은 가격이지만 흔히 먹을 수 있는 게 아니니까. 짜잔~ 이렇게 등장한다. 둥글게 쌓아올린 얼음(?) 때문에 엄청 많아 보이지만 많은 양은 아니다. 파란 알도 다닥 다닥 붙어 있고. 크으~제주도에서 먹었던 딱새우 사시미(http://pohangsteelers.tistory.com/1306)의 단 맛이 확 느껴졌다. ㅋ 술국도 하나 시켰다. 그냥 먹기에는 좀 짜긴 한데 술안주로는 딱이다. 엔화 쌀 때 일찌감치 환전 완료. 집에 돈 두는 게 불안하지.. 2018. 1. 26.
2016 간사이 - 마지막 날 : 무사히 집으로... 여행의 마지막 날. 숙소에서 빈둥거리다 일어났다. 대충 씻고 1층의 식당으로 갔더니... 먹을 게 없다. 하긴... 여행 온 사람들이 아침 일찍부터 서두르지 나처럼 아홉 시 넘어서 밥 먹으러 가지는 않겠지. 어제와 마찬가지로 베이컨 몇 점 집어들고 밥이랑 미소국으로만 배를 채웠다. 미소국에 유부랑 미역(으로 추정되는 거) 잔뜩 넣으니 나름 훌륭하다. 숙소 덕분에 캐리어를 끌고 다니지 않아도 됐었는데 돌아가는 날이라 하루 종일 끌고 다녀야 한다. 막막하다. -ㅅ- 빠진 것 없는지 잘 챙겨서 짐을 쌌다. 출발하기 전에 캐리어에 걸칠 수 있는 천으로 가방을 가지고 말까 망설였었는데... 없으면 큰 일 날 뻔 했다. 입었던 옷들은 그 가방에 넣고 여행하면서 불어난 짐은 캐리어에 넣었다. 캐리어를 덜덜덜 끌고 엘.. 2016.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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