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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  진 』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79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18.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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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중에... 저 멀리 뭔가 평범하지 않은 장면이...



응?



딱새우 사시미 판다는 가게를 알게 되어 갔더니... 일본 사케를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팔고 있다. 더럽게 비싸네. -ㅅ-



하지만 딱새우 사시미가 있으니까. ㅋㅋㅋ   제주도 '닻'에 비하면 결코 착하지 않은 가격이지만 흔히 먹을 수 있는 게 아니니까.



짜잔~ 이렇게 등장한다. 둥글게 쌓아올린 얼음(?) 때문에 엄청 많아 보이지만 많은 양은 아니다.



파란 알도 다닥 다닥 붙어 있고. 크으~

제주도에서 먹었던 딱새우 사시미(http://pohangsteelers.tistory.com/1306)의 단 맛이 확 느껴졌다. ㅋ



술국도 하나 시켰다. 그냥 먹기에는 좀 짜긴 한데 술안주로는 딱이다.



엔화 쌀 때 일찌감치 환전 완료. 집에 돈 두는 게 불안하지 않다면 환율 착할 때 잔뜩 바꿔놓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지난 번에 지른 엑스페리아(http://pohangsteelers.tistory.com/1544)에 쓰려고 일뜰폰 하나 개통했다.


원래는 엠피삼 플레이어로만 쓸 생각이었는데 뭔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래저래 알아보니 KT 자회사라는 KT M 모바일이라는 곳에서 싼 가격에 제공하는 서비스가 있다. 최근 유튜브 동영상을 자주 보는지라 데이터가 욕심나서 10GB 준다는 거 알아보니 3만원에서 조금 빠지는 돈. 엄마님 손전화 할부 끝나고 내 손전화도 일시불로 사면서 기계 값 안 내게 되어 통신료로 빠지는 돈 겨우 줄여놨다 싶었는데 또 이렇게 쓰는 게 맞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 고민하다가... 결국 3,500원에 350MB 준다는 거 가입했다. USIM도 돈 안 받고 주고 가입비도 없다. 다만... 혹시나 데이터 다 쓰고 돈 나갈까봐 걱정스러워서 전전긍긍하게 되는 단점이 있다. 아무 것도 안 하지만 백 그라운드로 빠져나가는 데이터가 있으니까.



아버지한테 다녀왔다. 다녀온 지 얼마 안 되서 꽂아둔 조화의 빛이 바라지 않았다.


하지만 빨갛던 콜라 캔은 하얗게 빛이 바랬기에 새 과자와 사탕, 콜라를 두고 왔다. 꽁꽁 언 해병대 티셔츠도 버리고 새로 놓고. 아버지 돌아가시고 한 번도 안 왔던 동생이라는 것이 와서 조화 꽃바구니 달랑 하나 놓고 간 모양이다. 아버지 찾아와서 콜라도 안 사들고 왔다. 저런 년을 동생이라고. 어차피 남이니까 그러거나 말거나 한다. ×××...



마사미 님이 보내주신 오카야마 한정 후치코 상을 히로시마 한정판과 함께 나란히 걸어놨다. ㅋ


똑같은 표정에 똑같은 자세지만 들고 있는 수건에는 지역 명칭이 쓰여 있다. 아슬아슬하게 멈춰 뒤집힌 유카타도 디자인이 제각각이다. 오카야마는 복숭아, 히로시마는 단풍이다. 각자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거 하나만 대라고 하면 1위 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아이템이다.



마사미 님이 라면을 잔뜩 보내주셔서... 아껴두고 먹는 중이다. 한국 라면과는 면이나 스프 맛이 확실히 다르다.



한 겨울에 뭔 아파트 단지 공사를 하는가 했는데... 타워 크레인 수십 대가 쭉쭉 아파트를 올리고 있다. 무서울 정도다.



이사 올 때까지만 해도 공터였는데 주변을 막고 뭔 공사를 막 하더라니... 도서관이었다!


뭔 회관 같은 거라고 안내되어 있어서 도서관은 상상도 못했다. 세상에. 도서관이라니. 이렇다면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최고의 장소가 된다. 역까지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인데다 걸어서 왕복 가능한 곳에 재래 시장도 있다. 근처에 편의점도 있고 하나로 마트도 있다. 대형 세차장도 있고 도서관까지 생긴다. 집 안에서 얼마나 담배를 처 피워대는지 문 열면 복도에 담배 냄새 가득하게 만드는 이웃, 자정 넘어 뒤꿈치로 바닥 찍는 이웃, 일요일 아침 여덟 시에 청소기 미는 이웃 따위만 아니라면 이 동네 오래 살고 싶지만... 올 해가 마지막이다. ㅆㅂ



소니 카메라 지르면서 기존에 주력으로 쓰던 100D는 뒷방 늙은이 짝 날 게 뻔해서 중고로 팔았다.


제품 상자 버린 줄 알았는데 보증서까지 고스란히 다 있더라. 포장하면서 보니 빠진 부품도 전혀 없고 구입할 때와 완전히 같은데다 흠집도 전혀 없어서 너무 싸게 판 건가 하는 후회가 살짝 됐다. -_ㅡ;;;   지난 겨울에 창문마다 붙였던 뽁뽁이를 따로 보관하고 있었는데 그걸로 칭칭 감아 충격에 대비한 뒤 재활용 쓰레기 담아 버리려고 방치하고 있던 상자에 넣어 보냈다.



아침 출근할 때 보니 영하 9도. 도쿄는 영하 2도 가지고 30년 만의 강추위라고 난리였다는데. -ㅅ-



낙지와 전복, 가리비가 들어있는 이 녀석의 정체는! 홍게 무제한 리필 가게에서 주는 거. 얼큰하니 딱 좋더라.



가게는 대략 이런 풍경. 생각보다 넓었다. 하지만 평일 저녁이라 그런가 손님이 많지는 않더라.



게장 좋아하는데... 친구 놈이 테이블 좁다고 바닥에 내려놓는 바람에 못 먹었다. -ㅅ-



잘 삶아져서 온 홍게. 게 먹고 싶었는데 간만에 실컷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성인 기준으로 27,000원이고 게는 무제한으로 계속 리필해준다. 홍게 먹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먹을 게 거의 없다. 다리에 있는 살도 부실하고 몸통 쪽은 살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속초에서 먹은 대게에 비할 바가 못 되고 포항에서 먹은 홍게보다도 못하다. 하지만 싼 맛에 먹는 거니까. 먹고 싶은 게를 제대로 먹으려면 최소한 20만원은 써야 한다. 혼자 먹는데도 말이다. 1/10 정도 가격으로 먹는 거니까 그러려니 해야지.

남긴다고 패널티를 주지는 않을 것 같은데 재활용은 하는 것 같다. 다른 손님이 남기고 간 게 뒀다가 다시 쪄서(덥혀서) 주는 듯. 아무튼 배 부르게 잘 먹었다. 우리 먹을 때 세 테이블 있었는데 다른 두 테이블이 먹은 만큼 먹은 것 같다. 덕분에 술 거의 안 마셨고. ㅋ



가게 앞 수족관. 직접 배를 가지고 게를 잡아 공급하기 때문에 싸게 줄 수 있는 거라고 붙여놨던데...


마치 짠 듯이 전국 대부분의 홍게 무제한 리필점 가게의 1인 가격은 27,000원이다. 먹고 싶을 때 아쉬운대로 먹기에는 괜찮은데 손에 찌든 게 찌른내 해결하게끔 레몬 한 조각 주는 센스도 없고... 화장실도 찬물만 나오는데 수압이 이상해서 바깥으로 다 튀고... 개선해야 할 점이 한, 둘이 아니다.



영하 9도 가지고 춥다고 징징거렸는데 다음 날은 영하 13도. 그 다음 날은 영하 15도였다. -ㅁ-



날씨가 어찌나 추운지 냉각수 온도가 70도까지도 못 올라가고 60 몇 도에서 멈춘다. 지독한 추위다, 진짜.



책 읽다가 마음에 드는 구절이 있어 찍어봤다.



여행은 다가오는데 면세점에서 살 게 없어서 대충 둘러보다가 소니 액션 캠 지를까 싶어서 알아보니... 난폭한 가격이다. ㄷㄷㄷ



면세점이 일반 판매가보다 비싸다는 건 더욱 더 난폭한 부분 되시겠다. -ㅅ-



그래도 고프로 6은 일반 판매가보다 싼 편이다.



고프로 지를까 고민 중이다. -_ㅡ;;;


면세점에서 전자 제품은 안 사는 게 맞는가보다. 검색해보면 일반 판매가보다 싼 경우가 거의 없다.



글로 먹고 사는 사람이 기자인데... 자기 이름 뒤에 기자라고 붙이는 양반이 '결재'랑 '결제' 차이도 모르고 저 따위로 제목 써놨다.


혹시라도 아내를 상사로 생각해서 얘기한 것에 대한 기사인가? 하고 내용을 읽어봤지만 역시나 '결제'로 쓰는 게 맞는 거였다. 저런 것들이 기자랍시고 글 쓰고 있고 저런 것들을 데리고 있으면서 언론이랍시고 설쳐대고 있으니... 에휴...



방문자 수 1,111명일 때 기똥차게 갈무리했다. ㅋ






돈도 안 들고~ 힘도 안 들고~ 그저 마우스 왼쪽 버튼 한 번 누르면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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