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케플라비크 공항3

아이슬란드 여행 #45 다시 케플라비크 차로 한 시간이 채 안 걸리니까 슬슬 케플라비크의 숙소로 가도 되겠다 싶어 차로 돌아갔다. 원래는 보너스에 들러 선물용으로 써먹을 먹거리를 좀 살까 했지만 잔뜩 살 게 아니라서 근처 슈퍼에 입장. 뜨거운 물을 부어 먹는 파스타를 몇 개 산 뒤 유통 기한을 확인한 후 빵도 두 봉지 샀다. 차로 와서 시동을 걸고, 케플라비크로 이동. 케플라비크의 숙소 역시 도착한 날 이용했던 오로라 호텔이다. 케플라비크에서 이틀, 레이캬비크에서 이틀을 보냈는데 4일의 숙소 이름이 모두 오로라. 교통량이 제법 늘어나서 살짝 긴장하긴 했지만 여러 개의 로터리를 거쳐 무사히 도착했다. 일단 14시 전에 차부터 반납해야 한다.주유소로 가서 기름을 넣으려고 보니 3,000 / 5,000 ISK 뿐이다. 4,000ISK 어치를 넣으면.. 2020. 1. 6.
아이슬란드 여행 #07 에어포트 호텔 오로라 스타 (Airport Hotel Aurora Star) 출국장을 빠져 나오면 오른쪽에 편의점이 보인다. 유심을 사는, 핫도그 파는, 그 편의점. 근처에 출입문이 있는데 거기를 통해 밖으로 나가면 주차장이 보인다. 업체마다 다르긴 하지만 그 주차장에서 바로 렌터 카를 받을 수도 있다. 아무튼, 그 쪽 문을 통해 밖으로 나간 뒤 왼쪽으로 꺾어 몇 걸음만 걸으면 저~ 앞에 호텔이 딱 보인다. 인도를 따라 걷다 보면 또다른 주차장이 나오는데 그 쪽에서는 호텔까지 가는 길이 없다. 응? 뭔 소리야? 편의점에서 유심을 산 뒤 바로 앞에 보이는 문으로 나가지 말고, 편의점을 등지고 조금 걷다가 왼쪽으로 가서 반대 편 문으로 나가는 걸 추천. 지붕이 있는 인도가 나오는데 그 길을 따라 걸으면 호텔까지 곧장 갈 수 있다(돌아오는 날 알았다. -ㅅ-). 호텔에 도착하니 안 쪽.. 2019. 12. 28.
아이슬란드 여행 #06 면세점 쇼핑 & 유심 카드 구입 핀란드와는 달리 아이슬란드에서는 한글 안내를 찾아볼 수가 없었다. 하지만 길이 하나 뿐인지라 그저 남들 가는대로 따라가다보니 마트 비슷하게 생긴 면세점이 등장. 대부분이 술과 먹거리들이고 안 쪽으로 들어가니 가전 제품도 팔고 있더라. 면세점에서 반드시 사야 하는 건 술 되시겠다. 일단 아이슬란드는 안 비싼 게 없다. 죄다 비싸! 하지만 그 중에서도 술은 심각할 정도다. 오질라게 비싸다. 아이슬란드는 1989년까지 맥주가 불법이었단다. -_ㅡ;;; 지금은 여러 종류의 맥주를 팔고 있었는데 문제는 역시나 가격. 우리가 흔히 먹는 작은 사이즈의 캔 맥주를 유리 잔에 따라주고 10,000원 가까이 받는다. 가게에 따라 다르지만 한 잔에 10,000원으로 보면 될 거다. 500㎖도 그렇게 받으면 비싸다고 궁시렁거.. 2019. 12. 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