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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4

2016년 10월 02일 vs 성남 @ 탄천 종합 운동장 친한 선배가 있다. 본인은 원래부터 포항 팬이었다고 하지만 축구장 가는 걸 거의 보지 못했다. 언제부터인가 그 선배와 같이 축구 보러 다니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나 혼자 미쳐 날뛰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 선배가 더 포항 축구에 목 매는 것처럼 보이기 시작했다. 난 최진철 부임 이후 당최 희망이 보이지 않아 포항 축구 보는 걸 포기했는데 그 선배는 여전히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7월에 전주 원정과 포항 홈 경기를 내리 보러 갔었는데 내 입장에서는 전주도, 포항도, 다 장거리였다. 그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축구 보러 간 건 그 선배 때문이었다. 물론 두 경기 다 시원하게 말아먹었다, 최진철 씨가. 아무튼... 그 후 최진철 물러나기 전에는 포항 축구 안 보겠다 선언하고... 정말로 안 봤다...는 .. 2016. 10. 3.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10 방 정리하다가 나온 옛날 신용카드. 차 살 때 만들었는데 다른 걸로 발급 받아 지금은 그냥 플라스틱 조각일 뿐. -_ㅡ;;; 내 인생 최초의 신용카드. 기본 교육 마치고 병과 교육 받을 때 동기랑 같이 신청했는데 나만 발급됐다. 왜인지는 모르겠고. -ㅅ- 요즘도 이 카드 나오나 모르겠다. 영진닷컴 맴버쉽 카드. 애들 가르칠 때 등록했는데 써먹고 자시고 할 게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영진에서 나온 책, 몹시 싫어한다. -ㅅ- 지금 보면 촌스럽기 그지없는 금호 렌터카 회원 카드. 아, 촌스러... ㅋㅋㅋ 예전에 대학로 친구 자취방에 빌붙어 살 때 뻔질나게 들락거렸던 민들레 영토. 여러 번 갔는데 카드 정보가 날아가서 포인트가 리셋되어 버렸다. 그래서 쿠폰을 몇 장 받은 거 같은데, 세어 보니 열 여섯 장이다... 2012. 4. 19.
방 정리하다가 찍은 책 & 기타 잡다한 것들 한 달에 50만원 벌 때에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샀던 PC Line. 군데군데 빠지긴 했지만, 얼추 4년 동안 모은 것 같다. 찾아보지는 않지만 막상 버리려면 아까워서 벌벌 떨게 된다. -_ㅡ;;; 처음 컴퓨터를 살 때만 해도 컴퓨터 관련 잡지가 꽤 많았다. 컴퓨터를 산 대리점에 HOWpc 예비 창간호가 있었는데, 출판사가 삼성출판사였다. 그 때에는 삼성이면 무조건 좋은 줄 알았기에(HOWpc를 출판한 삼성 출판사와 우리가 아는 무노조 & 노동자 산재에도 모르쇠 일관하는 삼성은 관련이 없는 회사다) HOWpc를 정기 구독했다. 이벤트 당첨도 몇 번 되고, 독자 엽서 보낸 것도 소개되고 그랬다. 그러다가... HOWpc가 폐간되었다. 그래서 PC Line으로 갈아탔다. 당시 PC Line에는 좀 하드코어한.. 2010. 5. 11.
책 사들고 왔습니데이~ 집에 나 말고는 아무도 없는 평화로운 낮이었지만,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차 끌고 교보문고에 다녀왔다. 평일 낮이니까 당연히 사람 없겠거니~ 했는데...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서 지하 5층까지 내려갔다. 이런 차별 멘트 따위는 하고 싶지 않지만... 아줌마들, 운전 제대로 좀 배우고 나왔음 좋겠다. 정말이지, 김 여사들 때문에 속 터진다. -_ㅡ;;; 이번 달 포포투 표지 모델은 루니다. 나이보다 성숙해보이는 녀석. 이 녀석이 있기에 퍼거슨 영감은 호날두를 팔 수 있었겠지. 사하도 내보낼 수 있었을 거고. 파트너인 오언이 많이 부진해서 안타깝다. K-리그 빠돌이인 나는, 포항 기사가 있느냐 없느냐로 축구 잡지 구매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달에는 K-리그 전망과 AFC 조별 예선을 다뤘기에 당연히 포항 기사가.. 2010.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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