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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초2

양키 캔들에 불 붙여 쓰는 것과 할로겐 램프를 이용하는 것 굉장히 유명한 맛집과 김밥 천국의 차이도 거의 모를 정도로 입도 둔하고, 수십 만원 짜리 이어폰과 만원 짜리 이어폰의 차이도 금방 적응해서 그냥저냥 쓸만큼 귀도 둔한데, 희한하게 냄새에 민감한 편이다. 특히나 살고 있는 공간에서 나는 냄새에 신경을 많이 쓴다. 누구를 수시로 불러오거나 하는 일은 없지만 어찌 되었든 아저씨 혼자 사는 공간이니까, 홀아비 냄새 나는 게 그렇게 싫더라고. 예전에는 젤리처럼 생긴 방향제를 많이 썼더랬다. 싸구려 냄새라며 까이기도 하지만 복숭아 향이 가장 좋았다. 그런데 저런 방향제는 처음에만 향이 강하고 일주일도 안 되어 옅어진다. 이런저런 브랜드의 온갖 방향제를 다 써봤지만 마찬가지더라. 그러던 중 양키 캔들을 알게 됐다. 나쁜 냄새를 없애고 공간을 향기로 채우는 데 가장 좋.. 2020. 5. 9.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29 쿨러마스터에서 나온 에르고 스탠드. 노트북 받침 되시겠다. 아래 쪽에 커다란 팬이 있어서 노트북에서 나는 열을 식히는 데 도움을 주는 녀석이다. 충격 방지를 위해 양 쪽에 박힌 스티로폼. 왼쪽에 있는 건 전원 공급용 USB 케이블. 어답터를 통해 전원을 공급할 수도 있는데 어답터는 따로 사야 한다. 귀찮으니 그냥 USB 포트에 꽂아 쓰기로 했다. 오른쪽에 있는 고무 덩어리는 뭔가 싶었는데 노트북 받침을 기울일 때 노트북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받쳐주는 역할을 하는 녀석이었다. 본체는 이렇게 생겼다. 크기에 비해 무겁지 않은 걸로 봐서 쇳덩어리는 아닌 것 같은데 알루미늄인지 뭔지는 알 수 없고. -ㅅ- 구멍이 뽕뽕 뚫려 있다. 방열 효과 때문에 이렇게 만들었을테지. 요건 뒷 부분.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주위.. 2013.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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