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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n2

카세트 테이프 feat. 팍스뮤직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라지만 집에만 있기가 심심해서, 대충 주워 입고 동성로에 다녀왔다. 카세트 테이프를 파는 곳이 있다더라고. 2호선 타고 가다가 반월당에서 내린 뒤 1호선으로 갈아타야 했는데 달랑 역 하나라서 그냥 걸어갔다. 춥긴 춥더라. 네일베 지도에서 검색이 되는지라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다. 일반 음반과 카세트 테이프, CD, LP는 팍스뮤직 1호점에서 팔고 있었고 바로 옆에는 아이돌 앨범에 특화된 팍스뮤직 2호점이 있었다. 가요는 10,000원이고 팝은 11,000원이란다. 테이프에 붙어있는 가격표가 4,000원인 걸 보니 아마도 1990년대 초반이 아니었을까 싶다. 1990년대 중반에 5,000원까지 올랐던 걸로 기억한다. 그 때를 생각하면 두 배나 오른 셈이지만 20년 넘게 .. 2022. 12. 18.
PUMP Ⅱ 음... 원래는 『 리 뷰 』 분류에 속하는 글을 쓰려고 했다. 그런데... 당최 정보가 없다. 그룹을 구성했던 맴버들 이름조차 알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때 들이대는 핑계, 내가 찾아보면 얼마든지 알 수 있지만, 귀찮아서 그만둔다... -ㅅ- 리뷰가 '춤 ·노래 ·촌극으로 구성된 무대연예'라는 뜻을 가졌다는 걸 아는 의외(?)의 성과를 거둔 채, 그냥 『 음 악 』 분류에 글 올린다. 우리나라 노래 대부분이 사랑 타령이다. '사랑'이 남 얘기였을 때에는 죄다 사랑 타령 뿐이라고 궁시렁거렸지만... 요즘은 '그만큼 사랑에 상처 받은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고 나름 이해하려고 한다. 사랑 타령에서 벗어나고자 좀 색다른 노래를 찾았다. 내가 알던 노래는 지금 소개할 PUMP의 '수호천사'나 하찌와 TJ의 '장사.. 2009.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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