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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뽀오츠 』/『 스틸러스 』

아오, ㅆㅂ 염병할 ×××!!!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16.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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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순위와 지금까지의 경기력을 놓고 보면 하위 스플릿은 거의 확정이고 강등 걱정해야 할 판임. 부산이 내려갈 때 그저 남 일이라 생각했는데 훌. 륭. 하. 신. 감독 덕분에 바로 우리 얘기 될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어이가 없네.
  • 그렇잖아도 팀 운영 어렵다 하고 돈 없다 징징대는데... 듣기로는 POSCO 외국인 주주들이 돈도 안 되는 프로축구에 왜 자꾸 돈 쓰냐고 뭐라 한다는데... 챌린지 내려가면 언제 다시 클래식 올라올지 기약 없는 거 아닌가?
  • 대부분의 선수들이 해외 진출을 노리고, K 리그에서 뛰고자 하는 선수들도 수도권 팀을 원하는 게 사실. 그 와중에 포항은 지방 중에서도 상당히 다니기 불편한 곳(그나마 KTX 다니면서 나아졌지만)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그래도 포항이니까'가 통해서 수도권 팀 못지 않은 인기였는데... 팀이 이 모양이 되면 똑같이 바닥에서 노는 수원에서 뛸래, 포항에서 뛸래? 했을 때 포항 갈게요! 할 선수가 얼마나 될지...
  • 황선홍 감독 시절... 고무열, 이명주, 김승대가 3년 연속으로 영플레이어(신인왕) 수상. 다들 팀에 큰 돈 안겨주며 이적. 계속 우리 선수로 뛰어주는 걸 가장 바라지만 어쩔 수 없다면 이적료로 구단 살림에 보탬이라도 되는 게 차선 아닐지. 최진철 감독의 2016 시즌 마치면 다른 팀으로 이적하면서 포항에 비싼 이적료 안겨줄 선수가 누가 있는지?
  • 올림픽 대표팀에 꾸준히 불려가 큰 활약하던 선수가 소속팀에만 오면 묻히는데... 과연 그 선수는 신화용 선수처럼 이 팀만이 내 팀이다! 라는 생각으로 돈 더 준다는 팀 나와도 외면하고 포항맨으로 남을지...
  • FA컵 2년 연속 우승이나 K 리그 최초의 더블 등 뉴스가 될만한 결과를 계속 만들어내어 사람들 입에 꾸준히 오르내렸고 우승은 못 했지만 ACL에도 자주 나가면서 팀 이름을 알려왔는데... 대. 단. 한. 감독 덕분에 일부 서포터조차 응원 보이콧 선언하는 마당이니...
  • 황선홍 감독, 부임 첫 해 21승 8무 8패. 최진철 감독, 부임 첫 해 9승 8무 13패. 이제 세 경기 남았는데 다 이긴다고 해도 12승. 진 경기가 이긴 경기보다 많은 건 2010년 중도 경질된 레모스 이후 처음. 심지어 레모스 나간 뒤 감독 대행한 박창현 코치도 승이 패보다 많음. 레모스 빼면 2002년의 최순호 이후 최초로 승보다 패가 많은 감독.
  • 특정 팀 상대로 몇 년간 지지 않았던 좋은 기록 깨지고... 홈 승률 다 깎아먹고... 팀 통산 승리와 팀 통산 득점에서 1, 2위 다투고 있는 마당인데 이 모양으로 성적내서 통산 기록에도 영향 끼치고...
  • 손준호 부상으로 시즌 날려먹은 영향이 크긴 한데... 포항이 언제부터 원맨 팀이었는지. 솔직히 하루라도 빨리 방 빼서 나가고 다시는 포항 땅 안 밟아주기를 바라지만... 이미 다 망쳐놓은 마당에, 그냥 끝까지 욕 먹고 나가길 바라는 마음도 있고... 스스로 물러나네 어쩌네 하기 전에 팀에서 먼저 잘라주기를 바라지만 올 시즌은 그냥 맡길 생각이라면 양복에 앰블럼 못 달게 하고 벤치에 앉혀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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