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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  행 』

2017 히로시마 - 여행 준비하면서 이것저것 주워 듣고 본 것들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17.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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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6.

 예전 일본 여행 때 든 비행기 표 값 & 이번 여행 항공권, 숙소 예약 이야기

http://pohangsteelers.tistory.com/1401

 2017.05.17.

 JR PASS 예약하기

http://pohangsteelers.tistory.com/1423

2017.06.02.

 마쓰다 자동차 박물관 예약하기

http://pohangsteelers.tistory.com/1437


진득~ 하게 글 읽은 착한 이들에게 복이 있을 것이니라~



500 Type EVA 신칸센
  • 한글 홈페이지는 여기 → http://www.500type-eva.jp/kr/
  • 모든 정보를 한글로 제공하는 것은 아니고, 중요 내용만 한글로 제공. 상세 정보 보려고 링크 누르면 일본어 페이지로 연결되기도 하니 크롬으로 접속해서 한글 번역 서비스 같이 이용하는 게 좋음.
  • 2015년 11월 7일에 운행을 시작하여 2017년 3월에 운행을 종료할 예정이었지만 인기가 워낙 좋은 덕분인지 기간을 연장. 홈페이지에서는 2017년 봄까지 예정이라 되어 있지만 운행일 안내를 보면 9월 마지막 날까지 잡혀 있음. 일본은 9월까지 봄으로 치는가봉가. 아무튼, 원래 계획대로 운행 종료되었다면 탈 수 없었을텐데 다행히 탈 수 있을 것 같음. 첫 날 입국 심사 및 JR Pass 구입이 빨리 끝난다면 오카야마까지 이동할 때 타면 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못 타게 된다면 히로시마에서 오카야마 이동할 때 탈 예정.
  • 500계 고다마가 베이스인 녀석이기 때문에 역마다 다 멈춤. 하카타에서 신 오사카로 가는 열차는 고다마 730호. 신 오사카에서 하카타로 가는 열차는 고다마 751호. 기똥차게 검색되는 구글 맵에서는 이 열차가 검색되지 않음. 아무튼, 일일이 다 멈추는 바람에 노조미에 비하면 느린 편. 2, 3, 4호 열차가 자유석이고 1호차는 전시 및 체험 공간. 특히나 1호차에는 에바 조종석을 실물 사이즈로 꾸며 놓았고 탑승하여 조작하면 화면에 표시가 되는 등 재미있는 요소가 많은데... 문제는 예약 필수인데다 외국인은 예약 자체가 안 됨. 젠장. -ㅅ-

무궁화
  • 히로시마에서 가장 욕심내는 것은 한국인 위령비에 헌화하고 소주 한 잔 올리는 건데... 문득 무궁화를 같이 놓고 오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생화를 가지고 가는 건 무리일테니 조화로 검색. 실물로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사진으로는 굉장히 예쁘다. 문제는... 이 생각이 오늘 퇴근하고 나서 떠올랐다는 것. 오늘 저녁에 주문해서 내일 아침에 바로 보낸다고 하면 화요일에는 도착하겠지만... 문제는... 화요일이 현충일이라 빨간 날이다. 젠장... ㅠ_ㅠ   집 근처에 무궁화 파는 곳은 당연히 없고... 조화도 없고... 급한대로 무궁화 그려진 제품 같은 거라도 알아봐야 하나 싶은데 오프라인에서 구하는 게 쉬울 것 같지 않다. 며칠만 일찍 이런 생각이 들었다면 좋았을 것을... ㅠ_ㅠ

인천 공항 內 숙박 시설
  • 인천 공항 안에 숙박 시설이 있단다. 걸어서 2분 거리라고 한다. 다락휴라는 이름의 캡슐 호텔이다. 쥐알만한 방이 60,000원 넘는다. 아침 일찍 가는 게 부담스러워서 이용해볼까 했더니 예약도 안 된다. 여행 며칠 앞두고는 예약이 안 되는 모양이다. 지방 이용하는 분들은 이용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 스파 온에어라는 사우나 & 찜질방도 있단다. 이용 요금은 15,000원이라는 글도 있고 20,000원이라는 글도 있고. 경험에 의하면 저런 곳의 찜질방은 제대로 잘 수 있을 리 만무하다. 완전 새벽 이용자인데 공항 노숙은 부담스럽다면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 네 시 버스 있으면 버스 타고 자면 되니까 괜찮은데... 이게 여기저기 거치고 오는 거라 빈 자리 없으면 망하는 거다. 차 끌고 계양 역까지 간 뒤 인천 공항 가야 한다. 사실 편한 걸로 따지면 그게 제일 편하다. 문제는... 돌아올 때다. 지쳐서 돌아올텐데 집까지 두 시간 운전해서 올 거 생각하면 막막하다. 내일 퇴근하고 터미널 가서 버스 시간 확인하고 표 미리 살 수 있는지 알아봐야겠다. 겸사겸사 『 원더 우먼 』 보고올까 싶다.

이와쿠니 역에서 버스 타기
  • 이와쿠니 역에서 킨타이쿄 갔다가 다시 이와쿠니 역으로 돌아가서 미야지마 가는 일정인데 블로그 한참을 검색해봐도 버스 시간표가 안 나옴. 다행히 버스 회사 홈페이지(http://www.iwakuni-bus.com/r_jikoku/shuyou_jikoku.html)를 알게 되어 들어감. 버스 타는 곳 안내 정도는 충실히 하고 있지만 시간표 보려고 링크 누르면 404 에러 뜸. -_ㅡ;;;
  • 굴하지 않고 검색을 계속하여 결국 시간표를 얻어냄. http://www.iwakuni-bus.com/index.php/route/rosen-20170304/
  • 이와쿠니 지역의 버스 트위터 주소는 @iwakunibus 

사사키 코지로
  • 히로시마 여행 둘쨋 날, 킨타이쿄를 거쳐 미야지마에 다녀오는 걸로 일정을 짬. 킨타이쿄는 이와쿠니에 있음. 이와쿠니는 야마구치 현에 속하지만 히로시마 현에서 더 가깝다고. 아무튼... 검색하다보니 이와쿠니 마을 앞에 사사키 코지로의 동상이 있다고 함. 모르고 가는 것보다 알고 가는 게 나을 것 같아 검색을 해 봄.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무사, 미야모토 무사시의 최대 라이벌이었다고 함. 여기서 놀라운 점 하나. 일본의 인기 격투 게임인 『 사무사이 스피리츠 』에 나오는 타치바나 우쿄의 모델이 사사키 코지로라고 함. 헐!
  • 게임을 지독하게 못하는 사람이지만 가뭄에 콩나듯 오락실 가는데 『 사무라이 스피리츠 』가 있고 누군가가 맞은 편에서 대전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들면 가끔 동전을 넣음. 그리고 늘 타치바나 우쿄를 선택. 이유라고는 『 바람의 검심 』을 보고 발도술에 호감을 갖게 되었는데 같은 검술을 사용한다는 것 뿐. 기술도 모르고... 그저 이리 저리 휙휙 레버 돌리고 버튼 마구 눌러대다 세 판쯤에서 CPU에게 패배하는 게 다반사.
이렇게 생긴 꽃미남


츠바메가에시(날아가는 제비 베기)가 고유 스킬

  • 그런데... 그렇게 가끔 오락실에서 만나던 캐릭터의 모델이 된 인물을 여행지에서 만날 수 있다니... 그나마도 미리 검색해서 알게 된거지, 그냥 갔으면 개뿔도 모르고 갔을 거 아님? 이래서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는 것인가봉가.

킨타이쿄
  • 야마구치 현의 이와쿠니 시, 니시키가와 강에 있는 일본의 3대 다리 중 하나는 한자로 錦帯橋라 씀. 영문 표기는 Kintaikyo. 킨타이쿄라 읽고 킨타이교 또는 킨타이 다리라고 쓰는 게 맞는 것 같음. 그런데 표기가 워낙 제각각임. 橋(다리 교)를 쿄나 교 다리로 읽는 건 어느 하나 틀렸다고 할 수 없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錦帯를 '킨타이', '긴타이'로 섞어 쓰고 있음. 네×버 검색하면 둘 다 나옴. 한글 표기는 '킹타이쿄'가 맞다고 배운 것 같은데 '킨카쿠지'도 그렇고 錦은 다 킨으로 읽는 모양. 아무튼... 워낙 헷갈려서 검색할 때에도 여러 번 해야 함. 나는 킨타이쿄로 통일해서 쓰도록 하겠음.
  • 검색해보니 히로시마에서 킨타이쿄까지 가려면 ① 산요 신칸센 이용하는 방법 ② JR 재래선(산요 본선) 이용하는 방법 ③ 버스 이용하는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 같음. '나에게는 무적의 간사이 히로시마 패스가 있으니 신칸센 타고 신이와쿠니까지 가서 버스 타면 되겠군!' 이라 생각했으나... 착각이었음. 간사이 히로시마 패스는 히로시마까지만 신칸센 이용이 가능. 히로시마 이후부터는 재래선만 탈 수 있음. ㅠ_ㅠ   이와쿠니까지 가서 버스 타야할 것 같음.

히로덴
  • 히로덴은 히로시마의 노면 전차를 일컫는 별명. 핵폭탄 맞기 전부터 운행했던, 그리고 지금도 다니고 있는 히로시마의 유명한 교통 수단인데 나는 어찌 하다보니 당최 히로덴을 타고 이동할 일이 없는 일정이 되어 버림. 일단 이틀째 이와쿠니 갈 때 히로시마 역으로 가야 하니 그 때 히로덴 한 번 타볼까 싶어 노선도 검색.
  • 숙소에서 히로시마 역 갈 때 한 번 타고, 여행 마치고 히로시마 역에서 숙소로 갈 때 한 번 타고, 합쳐서 두 번 탈 거 같음. 그럼 160円씩 두 번이니까 320円. 1일 프리 패스는 600円이니까 내 경우에는 돈 내고 타는 게 한참 이득. 그래도 기념품 삼아 패스 지를까 고민 중. 아, 그리고... 검색해보니 올 해 8월 1일부터 요금 오르는 것 같음. 정기권은 그대로인데 1회 승차 요금이 조금 오르는 듯.

히로시마 성
  • 대부분의 일본 성이 산 위에 지어져 있는 것에 비해 히로시마 성은 평지에 있다고 함. 일본의 3대 평성은 나고야 성, 오카야마 성, 히로시마 성. 그러고보면 일본 애들은 3대 뭐시깽이 이런 거 어지간히 좋아하는 듯. -_ㅡ;;;






http://pohangsteelers.tistory.com/1477 - 이번 히로시마/오카야마 여행 다녀와서 쓴 글들을 모아놓았습니다~ 


      요 밑↓에 하♥트 클릭, 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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