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취  미 』/『 음  악 』

사랑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10. 2. 21.
728x90
반응형

 

■ 사랑이었던 걸 모르고 만났었다면 헤어진 후 느끼게 된다고       ■
■                                 ■
■ 시간이 흘러서 보고 싶어질 즈음 아픔이란게 찾아오고        ■
■                                 ■
■ 알 수 없는 그 어느 날에 그리움이 다가오고            ■
■                                 ■
■ 돌아가려 해보면 이미 멀어져가는 슬픈 얘기가 만들어지고      ■
■                                 ■
■ 고마워요 내 마음속에 그토록 오랫동안 살아와줘서        ■
■                                 ■
■ 지쳐가던 시간에 그대를 생각하면서 내가 일어설 수 있게 해 준 그대 ■
■                                 ■
■ 알수없는 그 어느 날에 외로움이 다가오고              ■
■                                 ■
■ 돌아가려 해보면 이미 멀어져가는 슬픈 얘기가 만들어지고      ■
■                                 ■
■ 고마워요 내 마음속에 그토록 오랫동안 살아와줘서        ■
■                                 ■
■ 지쳐가던 시간에 그대를 생각하면서 내가 일어설 수 있게 해준     ■
■                                 ■
■ 사랑해요 기억이 나요 언제나 간직할 수 있었기에          ■
■                                 ■
■ 너무 늦었지만 너무 몰랐었지만 사랑이란 걸 알 게 해준        ■
■                                 ■
■ 고마워요 내 마음속에 오랫동안 살아와줘서 고마워요       ■                                 

2006년 12월의 첫째 날에 발매된 부활 11집 타이틀 곡이다. KBS 예능 프로그램 『 남자의 자격 』에 출연하면서 주가를 높이고 있는 김태원이 가장 진지하게 작곡했다고 하는, 웰 메이드 음반을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만들었다는 11집은 안타깝게도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한국 락을 말하면서 부활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할 정도로 부활은 확고 부동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여전히 현역이다. 부활을 거쳐 간 수많은 보컬, 그리고 엄청난 히트곡은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 그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음반이건만,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지 못함은 무척이나 아쉬운 일이다. 더구나 김태원의 인지도가 크게 올라간 뒤 발매한 데뷔 25주년 기념 음반이자 12집 음반의 타이틀 곡인 '생각이 나'가 꽤 큰 인기를 얻었다는 걸 생각한다면... 부활의 수많은 명곡이 낮은 인지도(?) 때문에 묻혀 버렸다는 건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http://music.bugs.co.kr/info/album/?album_id=8023059 ← 벅스의 음반 소개다. 11집에 대해 잘 소개한 좋은 글이다. 요즘은 가사가 애절한 노래를 즐겨 듣게 되는데... 솔직히 가사가 너무 와닿아 노래를 선택했는데, 정작 멜로디가 나와 잘 맞지 않아 자주 안 듣게 되는 곡들이 많다. 부활의 '사랑'이라는 곡은 가사도, 멜로디도, 분위기까지도... 너무나 와닿는 곡이다.
반응형

'『 취  미 』 > 『 음  악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주 한 잔  (0) 2010.02.26
Time  (0) 2010.02.26
아홉번째 구름  (0) 2010.02.20
약속한대로...  (0) 2010.02.18
'파랑새'를 1위로 만들어버리자  (0) 2010.02.1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