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사은품

얼마 전에 지른 LG 노트북.　LG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 등록을 하면 사은품을 보내주고 판매처에서는 판매처대로 사은품을 준다.　판매처에서 보내 준 사은품이 도착.

상자가 엄청 큰데 안이 휑~ 하다.　좀 더 작은 상자로 충분했을텐데.　ㅋ

유선 LAN을 연결하려면 별도의 젠더가 있어야 하는데 그걸 보내줬다.　이런 고마울 데가!　ㅋ

흔히 키스킨이라 부르는, 키보드 커버다.　노트북 본체에 투명한 키스킨이 하나 있긴 하지만 이건 조금 다르게 생겼다.

이건 노트북의 겉에 스티커처럼 붙이는 보호 필름.

한 눈에 봐도 엄청 싸 보이는 마우스 패드.　-ㅅ-

사은품의 하이라이트, 톤 플러스 HBS-910 모델이다.

오피스 365 퍼스널 1년 구독이 가능한 제품 키가 들어 있다.

아래 긴 부분을 동전으로 긁어내면 스물다섯 자리의 제품 키가 나온다.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에 등록하는 건 여기 → http://pohangsteelers.tistory.com/1664

일단 키스킨부터 꺼내봤다.　아예 안 맞을 줄 알았는데 전용 제품인지 딱 맞아떨어진다.

지문 인식 센서가 포함된 전원 버튼 부분만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을 다 덮는다.

└ 약간 쫀득쫀득한 기운이 있어서 찰딱! 달라붙어 잘 안 움직이고 고정된다.

힐링 쉴드 붙였더니 이렇게 됐다.　기포가 좀 빠지면 괜찮아질 듯.

아래 쪽은 LG에서 512GB SSD 보내주면 뜯어야 하기 때문에 붙일까 말까 고민했는데 힐링 쉴드 스티커 자체가 분해할 때 벗겨내는 부분은 구멍이 나 있어서 붙인 뒤에도 제품 분해는 가능하겠더라.　그래서 그냥 붙였다.

돈으로 따지면 10만원도 살짝 넘는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　주는 게 어디냐.　ㅋ　　　그나저나...　이번에 여행 가면서 면세점에서 소니 무선 이어폰 지르려고 했는데 톤 플러스 주는 바람에 고민이다.　톤 플러스와 비슷하게 생긴 삼성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도 안 쓰고 방치 중인데...　톤 플러스도 안 쓸 거 같은데...　중고로 팔자니 얼마 못 받을 거 같고...　소니 이어폰 사야 되나 말아야 되나...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