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빗의 30% 보상 판매

• 핏빗에서 자꾸 새 제품으로 바꾸라고 메일을 보내고 있다.　구글에 인수되고 나서 뭔가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는 듯한 인상이다.
  

• 인터넷으로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신청을 하면 택배 기사가 제품을 가지러 온단다.　택배 기사를 통해 제품이 접수되면 손전화로 30% 할인 쿠폰을 준다네?　그럼 그걸 써서 새 제품을 지르면 된다는 거다.
  문제는, 반납하는 제품이 반드시 핏빗에서 만든 게 아니어도 된다는 것.　그렇다는 것은, 샤오미의 3만원 짜리 미밴드를 반납하고 30% 쿠폰을 받아도 된다는 거 아닌가?

• 지금 쓰고 있는 건 핏빗 알타 HR 되시겠다.　나이키의 퓨얼 밴드를 시작으로 온갖 브랜드의 온갖 제품을 다 써봤는데 하나 같이 1년 만에 고장이 났었다.　1년 넘게 버틴 건 핏빗 제품이 처음.　슬림함도 그렇고, 기능도 그렇고, 딱 맘에 들어서 하나 더 샀음 싶은데 안타깝게도 알타 HR은 단종이 됐다.　비슷한 포지션으로 인스파이어라는 이름으로 제품이 나오긴 했지만 저건 버튼도 있고, 어째 별로더라고.　게다가 순토 5와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굳이 필요한가 싶기도 하다.

• 혹시라도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핏빗 제품을 쓰고자 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30% 보상 판매를 이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아, 저는 핏빗으로부터 뭔가 지원 받거나 한 게 1도 없습니다.　고로, 이 글을 읽는 분들이 핏빗 제품을 사거나 말거나 아~ 무 관계가 없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