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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  행 』

제주 여행 5 - 천지연 폭포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10.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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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여행 1 - 출발 전 준비 』   ────────→ http://steelers.textcube.com/213
『 제주 여행 2 - 집에서 청주 공항까지 』   ────→ http://steelers.textcube.com/214
『 제주 여행 3 - 공항에서 숙소까지 』 ──────→ http://steelers.textcube.com/215
『 제주 여행 4 - 여미지 식물원 』 ────────→ http://steelers.textcube.com/216
『 제주 여행 5 - 천지연 폭포 』 ─────────→ http://steelers.textcube.com/217
『 제주 여행 6 - 잠수함 』  ───────────→ http://steelers.textcube.com/218
『 제주 여행 7 - 자동차 박물관 & 유리의 성 』  ──→ http://steelers.textcube.com/219
『 제주 여행 8 - 소인국 테마 파크 & 주상절리대 』  → http://steelers.textcube.com/220
『 제주 여행 9 - 여행 후기 』 ──────────→ http://steelers.textcube.com/221

다음 여정은 천지연 폭포다. 유일하게 바다로 떨어지는 중문 폭포도 괜찮지만, 여긴 예전에 갔을 때 기대만큼 멋지지 않았던 기억이 있기에 천지연 폭포로 향행다. 참고로... '천지연' 폭포와 '천제연' 폭포는 다른 곳이다. -_ㅡ;;;

여미지에서 차로 30분 정도 간 것 같다. 미리 말하자면... 여행하는 내내 숙소가 있던 서귀포 동부와 중문 사이를 왔다갔다 했다. -ㅁ-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가 장관이다. 다만, 가장 가까이 가도 폭포가 좀 멀리 보인다는 건 아쉽다.

 

 

주차비는 무료였다. 역시나 단체 관람객이 많았는데, 주로 초글링과 노인들이었다. 주차장 앞에는 핫도그를 필두로 갖은 군것질거리를 팔고 있었는데, 오징어랑 쥐포 사먹었다. 맛있더라. ㅋ

입장료는 2,000원이었던 것 같다. 입장권 사면서 봉이 김선달이 따로 없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지들이 폭포 만든 것도 아닌데, 길 막아 놓고 돈 내면 보여주고 안 내면 안 보여주고... -ㅅ-

다른 관광지보다 중국인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국인 관광객보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더 많은 듯 했다. 쪽발이 새끼들도 나쁜 놈들이지만, 뙤놈들이 더한 놈이라는 생각이 있기에 사방에서 들려오는 중국어 들으며 울컥! 했다.

짱꼴라 새끼들... 매년 백령도 앞에 개떼 같이 몰려와서 고기며 꽃게며 싹 쓸어가는 것도 모자라서... 천안함 가라 앉은 거 축복해야 한다고 개소리 한 새끼들이다. C8 것들... -_ㅡ;;;

 

 

달랑 폭포 뿐인 게 미안했던지, 이런 걸 만들어놨다. 어디를 가나 동전, 동전, 동전,...

 

 

폭포를 보고 오는 길에 꾸며 놓은 징검다리. 볼 게 달랑 폭포 뿐이었으니 미안하기도 했겠지. -ㅅ-

 

 

진짜 황금색 잉어. 너 쫌만 일찍 태어나서 눈에 띄었으면 이름 모를 효자에게 잡혀서 고아졌을게다.

 

 

예전에 뭔 영화 평론가가 액션 영화 보고 나서는 '액션 말고는 볼 게 없다'라고 평론했더니 다른 평론가가 '액션 영화에서 액션 말고 뭘 기대한 거냐?'고 한 적이 있다.

정답이다. 액션 영화에서 액션 봤으면 된 거 아님? -_ㅡ;;;

그런데... 폭포 보고 나오니 영 아쉽다. 폭포 보러 갔으니 폭포 봤으면 땡이지만... 이게 2,000원? 이라는 본전 생각이 아니 들지 않더라.

하긴, 도심에서는 인공 폭포 말고는 물 떨어지는 거 보기가 쉽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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