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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바일 』

바이오 하자드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1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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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는 게임을 제법 좋아하는 걸로 알려져 있지만 실은 엄청 말랑말랑한 소프트 유저다. 약간의 호기심으로 도전하지만 이내 포기해서 엔딩을 본 게임이 거의 없는데 그 몇 안 되는 게임 중 하나가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다.

가장 먼저 접한 건 군대 와서 알게 된 PC판 바이오 하자드 2.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던 때였기에 이불 뒤집어쓰고 이어폰 쓴 채 플레이했는데 심장 멎는 줄 알았다. ㅠㅠ

최근에 접한 건 바이오 하자드 5. 시리즈의 여섯 번째 판은 PS3가 있어야 해서 아직이다.
게임에 대한 애정이 영화로 이어져 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같은 제목 영화는 다 봤는데 하도 실망스러워서 다음 시리즈부터는 안 볼 생각. ㅡㅅㅡ

아무튼... 티스토어에서 모바일로 나온 바이오 하자드를 보고 격세지감이 느껴져 갈무리했다. 하긴 손전화가 코어 네 개짜리 CPU 달고 나오는 세상이니 과거의 게임이 컨버팅되어 나오는 게 그닥 놀랄 일은 아니지만, 노트북이나 콘솔에 연결한 TV로 즐기던 게임을 모바일로 한다는 건 신기하기만 하다.

이용자 평은 괜찮은 편인데 혹시나 영화처럼 실망할까 싶어 구매하지는 않았다. 삼국지는 3, 바이오 하자드는 2가 진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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