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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은 아래아 한글의 저장하기 왼 쪽에 있는 아이콘을 이해하지 못한다지? 정말? 하고 놀라긴 했는데 생각해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 것이, 요즘 애들이 언제 디스켓을 써봤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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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메신저 시장에서는 MSN 메신저가 왕좌에 등극한다.
실제로 전역하고 학원 갔더니 애들 열에 열 모두가 버디버디 쓰고 있더라(버디버디는 2012년 4월을 마지막으로 서비스를 종료했다. 서비스 종료 오래 전부터 성인과 미성년자 원조 교제의 장처럼 변해버린 상태였기에 예상할 수 있는 결과였다.).
네이트온 톡이라는 이름으로 스마트 폰 앱을 내놓았다가 이내 네이트온 UC라고 또 앱을 내놓는다. 한동안 갈팡질팡하다가 지금은 네이트온 UC로 정리가 된 모양인데, 내 주변에서 스마트폰에 네이트온 깔아서 쓰는 사람, 한 명도 못 봤다.
일단 스마트 폰에서 카카오톡을 실행한다. 그리고 더보기를 누르고 설정을 누른다. 아래 쪽에 PC 버전이라고 보인다. 그걸 누른다. 거기서 예약을 하면 된다. 예약이 완료되었다며 다운 받을 수 있게 되면 알려준다고 한다.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10분도 안 되서 예약 되었으니 다운 받으라고 뜨더라.
홈페이지(http://www.kakao.com/talk) 오른 쪽에 '카카오톡PC 예약자 전용 다운로드' 배너가 보인다.
누르면 로그인 화면이 뜬다. 방금 전 실행한 스마트 폰의 카카오톡 메일 주소와 비밀번호를 입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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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면 새 창(https://events.kakao.com/)이 뜬다. 오른 쪽 위에 '카카오톡PC 다운로드' 배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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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이 크지 않아서 금방 다운로드된다. 실행하면 보안 경고가 뜬다. '실행' 단추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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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선택 화면이 뜬다. '한국어' 선택하고 'OK'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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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동의합니다'에 체크가 되어 있지 않으면 '다음' 단추를 클릭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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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비트 프로그램은 없고 32비트 프로그램만 만들어진 모양이다. 설치 경로를 바꿔줄 수 있다. 난 기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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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지가 좀처럼 올라가지 않아서 왜 오래 걸리지? 라고 생각할 무렵 갑자기 설치 완료되었다고 뜬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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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겼다. 스마트 폰 앱처럼 심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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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을 마치니 인증 받으란다. 도용 방지 차원에서 하는 듯 하다. '내 PC 인증받기'를
누르자 스마트 폰 카카오톡에 메시지가 온다. 메시지에 있는 단추를 누르자, 인증 번호가
떴다. 네 자리 숫자로 된 인증 번호를 PC용 카카오톡에 입력했다. 드디어 설치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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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목록에서 이름을 더블 클릭하면 1:1 대화 창이 열린다.
1. 친구 사진의 해상도가 떨어져 손전화로 볼 때보다 잘 안 보인다.
2. 손전화 쓸 때 휙~ 내려 친구 이름 찾는 것보다 마우스 휠 돌려 내려가며 찾는 게 더 오래 걸린다.
위에 있는 검색창에 이름을 넣으면 바로 검색이 되긴 하는데 아무래도 손으로 누르는 게 더 편하긴 하다.
3. 구입한 테마나 스티커 등의 적용이 불가능하다. 기본 테마와 스티커만 등록되어 있다. 뭐, 이건 앞으로
버전이 올라가면서 해결되지 않을까 싶다.
뭐, 대략 저 정도를 빼고는 크게 불편한 걸 모르겠다. 손으로 또닥또닥 치는 것도 좋지만 아무래도 본격적(?)으로 수다를 떨고자 할 때면 키보드가 아쉽긴 했다. 그래서 블루투스 키보드라도 지를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PC용 카카오톡의 등장으로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차차 나아지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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