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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바일 』

갤럭시 S3 & 갤럭시 노트 10.1 업그레이드!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12.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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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갤럭시 사용자와 아이폰 사용자가 서로 편갈라서 삼엽충이네, 앱등이네 하면서 까대는 걸 당최 이해하지 못하는 1人입니다. 그냥 자기 맘에 드는 거 잘 쓰면 되는 거지, 왜 편 갈라서 싸움질인지... -ㅅ-   그런데 어찌 하다보니 가지고 있는 모바일 기기가 죄다 삼성전자 판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무래도 첫 스마트 폰이 갤럭시 S였던 탓이 크지 않을까 싶은데요. 갤럭시 S, 갤럭시 S3, 갤럭시 노트 10.1, 아이폰 3GS, 이렇게 가지고 있네요.

 

버스에서 갤럭시 S3 업데이트 관련 뉴스를 보고 집에 와서 잽싸게 Kies를 실행했더니 업데이트가 있다고 뜨네요. 

 

갤럭시 S3와 갤럭시 노트 10.1 운영체제가 모두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갤럭시 S3는 Premium Suite이라는 이름으로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는데요. 스마트 로테이션, 페이퍼 아티스트, 페이지 버디, 베스트 페이스, 멀티 윈도, 이지 모드 등이 추가되거나 성능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삼성전자의 제품 관련 홈페이지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퍼오자면,

 

스마트 로테이션

 

자동회전 모드의 On/Off와 상관없이 전면카메라를 통해 사용자의 얼굴방향을 인식하므로 제품을 옆으로 눕혀 사용하더라도 세로 UI 화면을 자동으로 유지하여 사용하기에 매우 편리합니다.

 

환경설정 → 디스플레이 → 기능 (젤리빈 업데이트 때 이미 적용된 기능이라고 하네요.)

 

페이지 버디

 

이어폰을 연결하거나 다른 특정 동작을 실행할 때 페이지 버디를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추천해 주어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 페이지 버디 →사용할 기능 선택 (이건 이번 업데이트 때 추가된 기능이고요.)

 

멀티 윈도우

 

2개의 어플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해요! 인터넷을 검색 하면서 동영상을 볼 수 있고, 메일을 보내면서 ChatON도 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도 이번 업데이트 때 추가된 기능이네요. 갤럭시 노트 2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기능이지요.) 

 

페이퍼 아티스트

 

촬영 사진에 수채화, 디테일, 솜사탕, 파스텔 스케치 등의 다양한 필터 효과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 역시 이번 업데이트 때 추가되었습니다. 새로운 앱이 설치되네요. 실행해봤는데, 꽤 괜찮습니다. 다만, 세로 모드에서는 아이콘 밑에 해당 아이콘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 표시되지 않는 게 불편하네요.)

 

베스트 페이스

 

최대 5장의 사진을 찍은 후 한 사람, 한 사람의 베스트 표정을 선택할 수 있어 모두가 웃음 짓는 멋진 사진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역시 이번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기능입니다.)

 

이지 모드

 

스마트폰 초보자를 위해 주요사용 위젯을 홈 화면에 배치하여 보다 손쉽고 간편하게 스마트 폰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쉬운 위젯 및 도움말 애플리케이션 적용.

 

환경설정 → 홈화면모드 (이건 젤리빈 때 이미 적용이 되었지요.) 

 

이 페이지(http://www.howtolivesmart.com/galaxys3/feature/html/premiumsuite.html)에 가시면 추가된 기능을 움직이는 그림으로 설명해줍니다. 이해하기 쉽게 잘 만들었네요.

 

업그레이드 하는 장면을 갈무리했어야 했는데... 깜빡하고 그냥 진행해버렸... -_ㅡ;;;

 

업그레이드가 끝나면 화면이 이렇게 나옵니다. 안드로이드 버전이 4.1.1에서 4.1.2가 되었네요. 빌드 번호는 JZO54K입니다.

 

 

갤럭시 S3 업그레이드를 마친 뒤 혹시나 해서 갤럭시 노트 10.1을 물려보니... 와! 이 녀석도 드디어 젤리빈을 먹네요. 기쁜 맘으로 업그레이드를 시작합니다. ㅋㅋㅋ

 

업그레이드 작업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Kies를 실행하면 최신 버전이 있다고 업그레이드를 한다는 메시지가 뜹니다. 동의하면 업그레이드가 시작되고요. Kies의 업그레이드가 끝나면 곧바로 새로운 펌웨어가 있다며 업그레이드 할 것인지 물어봅니다.

 

그 이후부터는 뭐... 그냥 보고 있는 걸로 끝입니다. ㅋ

 

다운로드 받은 뒤 압축을 풀어 휴대 기기로 전송하고 나면 업그레이드가 끝났다는 메시지가 뜹니다. 그리고 휴대 기기에서 업그레이드가 시작되고요. 가만히 놔두면 알아서 잘 합니다. 휴대 기기에서 업그레이드가 끝나면 자동으로 리부팅 되고, 설치된 앱의 최적화 작업이 끝난 뒤 업그레이드가 완료됩니다.

 

갤럭시 S3와 안드로이드 버전, 빌드 번호가 똑같네요. ㅋ

 

갤럭시 노트 10.1의 젤리빈 업그레이드는 독일에서 가장 먼저 진행이 되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의 정식 업그레이드를 기다리지 못하고 해외 버전의 펌웨어를 구해 미리 업그레이드를 한 사용자도 꽤 있습니다. 젤리빈 업그레이드 후 속도가 굉장히 빨라졌다고들 하는데요. 저는 아직 체감할 정도의 속도 향상은 못 느끼고 있네요. 쓰면서 이것저것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뭐, 어찌 됐든, 판매 후에도 이렇게 지속적인 관리를 해준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이지요. LG의 옵티머스나 팬텍의 베가 시리즈가 갤럭시에 밀리는 건 아마도 이런 업데이트 등의 신속함이 뒤지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첫 스마트 폰으로 갤럭시 S와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0을 놓고 망설였었는데요. 디자인은 엑스페리아 쪽이 맘에 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갤럭시 선택하기를 잘했다 싶네요.

 

갤럭시 S3의 업그레이드 기사에 달린 댓글을 보니 이게 마지막 업그레이드라며 조롱하는 내용이 있던데요. 뭐, 앞으로 추가 성능 개선 및 펌웨어 업데이트가 더 있을지 없을지는 지켜봐야 하겠지요. 지금이야 갤럭시 S3가 최신형 주력 폰이지만, 당장 내년 전반기만 되면 적당히 뒤 쪽으로 밀려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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