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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  진 』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28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13.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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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마치고 밖으로 나왔을 때 하늘이 참 예뻐보일 때가 많다. 이게 지난 8월에 찍은 사진인데 벌써 두 달 전이 되었다니… 시간 진짜 빠르다.

 

 

전역할 때 나가자마자 책장 하나 사서 『 H2 』 전 권 꽂아놓겠다고 다짐했는데 결국 못 지켰고, 지금도 못 지키고 있다. 지난 추석 때 광화문에 차 없어서 휑~ 한 거 구경하러 갔다가 교보문고 들러서 일단 세 권만 사왔다.

 

 

도미노 피자에서 사들고 온 피자랑 스파게티. 집 근처에 피자촌(?)이 만들어졌다. 기존에 파파존스와 도미노가 있었는데 그 앞에 피자헛이 들어왔다. 파파존스는 짜기만 해서 나랑 잘 안 맞는 것 같고 도미노가 제일 먹을만 하다. 늘 피자만 먹다가 스파게티는 처음이었는데 먹을만 하더라.

 

 

요게 피자헛 피자. 한 판 가격에 두 판 준대서 한 판은 당직 서는 선배 갖다드리고 내가 한 판 먹고. ㅋ

 

 

서울대 프리싱커스에서 나눠주는 전도 거부 명함에 실려있는 책들. 예수는 원수마저도 사랑하라 가르쳤건만 우리나라의 예수쟁이들은 애먼 짓거리 쳐하면서 정작 지들이 믿는 절대 유일신 욕 쳐먹이고 있다. 나는 무신론자지만 예수쟁이들이 생떼에 논리적으로 반박하고자 신약, 구약도 읽고 리처드 도킨스의 저서를 비롯해 여러 가지로 부지런히 읽고 있다.
『 코스모스 』는 읽다보니 좀 어렵긴 한데 충분히 소장 가치가 있겠다 싶어 사서 보려고 한다. 시끄러운 곳에서 읽었더니 제대로 머리에 안 들어온다.

 

 

집 근처 유명 감자탕 집에서 포장해 온 뼈 해장국. 옆에 뭔가 크기를 짐작할만한 걸 놓고 찍어야 했는데 그냥 찍어서 저 엄청난 크기를 설명할 방법이 없네. 7,000원인데 크기가 어마어마해서 놀랐다. 양도 많고 푸짐한 것 같긴 한데 솔직히 맛은 없었다. 깍두기만 맛있었... -_ㅡ;;;

 

 

i30을 산 건 해치백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이런 장점이 있고 저런 단점이 있고를 떠나서 그저 해치백이 좋아 충동적으로 질렀다. 그렇게 생각없이 질렀지만 무척이나 만족하며 탔다. 그런데… 인공지능이 내장되어 있는 건지 정확하게 3년 지나자마자 자잘한 고장이 나기 시작하더니 4년 되면서부터 돈 빨아먹기 시작했다. 산 지 5년 됐지만 아직 50,000㎞도 안 탔는데 말이다.
급기야… 공장에서 찍혀 나온 지 만 5년이 되자마자 '리콜 통지' 라는 게 왔다. 소중한 내 시간 들여, 소중한 내 돈으로 넣은 기름 소모하면서 정비 공장까지 가서 수리 받아야 한다. 이러니 현대/기아차가 욕 얻어먹는 게 아닌가 싶다. 사람들이 다시는 현기차 안 산다고들 하는데 나 역시 마찬가지다. 2세대 i30 같은 경우 디자인도 맘에 들고 앰블럼 돌아가면서 후방 카메라 나오는 것도 딱이다 싶지만… 화려한 인테리어와 부가 기능에 홀려 기본도 안 된 차를 다시 사면 안 되겠다 생각한다. 아둥바둥 모아서 골프 살테다. 9세대 골프 나올 때 쯤이면 얼추 총알 장만되지 않을까?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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