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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9

라켓 & 신발 지름 학교 앞 문방구에서 라켓 두 자루에 플라스틱 셔틀 콕 포함해서 8,000원 짜리 사들고 처음 배드민턴을 쳤었더랬다. 약수터에서 퉁퉁 치는 게 고작일 줄 알았는데 친한 선배의 꼬드김에 넘어가 본격적으로 시작해보기로 했다. 서툰 목수가 못질하다 손 찍는다고, 개뿔도 모르면서 힘으로 휘둘러대다 자잘하게 다쳤고 그렇게 하는 둥 마는 둥 하다가... 어찌 어찌 기회가 되서 다시 시작. 그렇게 1년 조금 더 친 것 같다. 처음 라켓 살 때 7만원 정도 준 것 같은데 그것도 비싸다고 벌벌 떨었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초등학생들이나 쓰는 라켓이라고 해서 깜딱 놀랐다. 맘 먹고 시작하는데 장비는 제대로 갖춰야겠다 싶어 한참을 고르다 고른 녀석이 아크세이버 7이다. 18만원 줬었던가? 역시나 무식하게 힘으로만 휘둘.. 2014. 12. 30.
컴퓨터를 조립했다!!! 컴퓨터를 오래 전부터 써왔는데 입대 이후부터는 노트북을 쓰게 됐다. 숙소에서 데스크 탑을 쓰는 게 쉽지 않은 환경이라 노트북을 산 거였는데 밖에 방 얻어 살아도 계속 노트북을 쓰게 되더라. 딱히 온라인 게임을 하지 않았고 유일하게 하던 「 아스가르드 」도 노트북으로 충분히 돌릴 수 있었기에 데스크 탑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전역하고 나서도 계속 노트북이었다. 여기저기 자주 옮겨다녔기에 아무래도 노트북이 편했다.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뒤에도 계속 노트북을 썼다. i7 CPU에 별도의 그래픽 카드를 갖춘 고성능 노트북이어서 데스크 탑 대신 쓰기에 충분했다. 그러다가... 「 블레이드 & 소울 」 때문에 컴퓨터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새로 업데이트 된 지역이 있어서 사냥을 갔는데 4 프레임 나.. 2014. 12. 21.
GIYO GF-5525 공기 주입기 어지간해서는 차 두고 자전거로 출근하겠다는 거창한 각오로 거금을 들여 로드 바이크를 샀었다. 50만원 정도면 괜찮은 거 사지 않을까 했는데 자전거의 세계 역시 돈지랄이더라. 예상을 한참 초과하는 비싼 녀석을 샀다. 한동안 타고 다니다가 장식품으로 전락했는데... 간만에 타보겠다가 들고 나갔더니 바람이 다 빠져 있는 거다. 알고 있는 자전거 점포에 가서 바람 넣었는데 거기 사장님이 불친절해서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안 드는 거다. 그래서 휴대용 펌프라도 사야 하나 고민하다가 검색을 해봤더니... 지요라는 녀석의 평가가 가장 좋더라. 그래서 바로 질렀다. 이렇게 생겼다. 위에서 내려다보며 찍은 사진. 진짜 옛날 자전거 가게에 있던 펌프만 보아왔던지라 요즘 나오는 녀석 보니 무척이나 고급스럽게 느껴졌다. ㅋ .. 2014. 12. 21.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37 지금 사는 동네는 다 맘에 드는데 위치가 영 지랄 맞다. 택시 기사들은 가자고 하면 하나같이 인상 쓰고(빈 차로 나간다고) 눈이라도 오면 출근할 일 걱정에 자다가도 여러 번 깬다. 길이나 어찌 새로 잘 좀 뚫어주면 좋으련만... 몇 걸음만 걸으면 카트 보관하는 곳인데 그게 귀찮아서 저렇게 마구 널부러놓고 간다. 한심하기 짝이 없는 것들... 쿠×에서 싼 맛에 산 레이저 마우스. 언제적 이윤열이냐. ㅋㅋㅋ 사용해보니 그럭저럭 쓸만 하다. XP랑 Vista 지원한다고 되어 있는 걸 보니 어지간히 오래 된 모델인 모양이다. -_ㅡ;;; 만원 대 제품 치고는 의외로 포장이 실하다. 덮개는 자석이 아니라 찍찍이로 처리했다. 센스 있고나. ㅋ 인증서, 보증서와 드라이버 CD까지 갖추고 있다. 본체는 무광 블랙. 손.. 2014. 12. 21.
성남 ↔ 익산 버스 시간 (2014.12.13. 기준) 성남 ↔ 익산 버스 시간은 2010년 5월 7일에 올린 글(http://pohangsteelers.tistory.com/253)이 처음이었습니다. 이후 요금이랑 시간이 바뀌어서 2012년 9월 14일에 다시 올렸고 2014년 7월 어느 날 확인해보니 또 조금 달라져 있어서 예전 글(http://pohangsteelers.tistory.com/871)을 수정해서 다시 올렸었드랬지요. 어제 터미널 갔다가 다시 확인해봤더니... 시간이 또 바뀌었습니다. -_ㅡ;;; 바뀌었다기보다는 편성이 줄었네요. 성남 → 익산07:30(일반) 09:30(우등) 10:30(일반) 12:00(우등) 14:50(우등) 17:10(우등) 19:20(우등) 익산 → 성남08:00(우등) 10:00(우등) 13:00(우등) 14:00.. 2014. 12. 14.
빨강 노트북에 꽂힘 당직 근무 중 심심해서 네이버 앱을 실행. 뉴스, 웹툰 다 보고 라이프 탭을 누름. 빨간 노트북이 눈에 훅! 들어옴. 바로 누름. MSI GS702QE RED Edition이라는 녀석이었음. 글 읽다가 지름신 강림!!! 노트북 가격은 대략 240만원 정도. 한성에서는 당연히 더 싸겠지 싶어 알아보니 많이 쌈. 하지만 빨갛지 않음. ㅡㅅㅡ 문득 이제는 굳이 노트북일 필요가 없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음. 다나와 들어가서 부품 견적 내기 시작함. 키보드랑 마우스는 있고 모니터도 하나 있으니 한 대만 더 사면 되고... 그렇게 견적 냈더니 169만원 나옴. CPU i7 쓰고 16GB RAM에 SSD RAID한 가격임. 노트북보다 성능은 뛰어나고 가격은 저렴함. 하지만 빨갛지 않음. ㅡㅅㅡ 게임이라고 해봐야 블레.. 2014.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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