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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뽀오츠 』/『 축  구 』96

2018 러시아 월드컵 - 조별 예선 1차전 vs 스웨덴 올해 6월 7일에 발표된 FIFA 랭킹에 따르면 스웨덴은 한 계단 떨어져 24위. 우리나라는 네 계단 올라가서 57위. 순위만 놓고 보면 못 이길 확률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물론 순위가 낮은 팀이 반드시 진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실제로 이번 월드컵에서는 하위 팀이 상위 팀을 잡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당장 우리와 같은 조의 멕시코(15위)가 독일(1위)을 잡아버렸고 아이슬란드(22위)는 아르헨티나(5위)를 상대로 승점 1점을 따냈다.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상대적으로 우리가 잡을 수 있는 팀으로 꼽힌 게 스웨덴. 장신 선수가 많아 코너 킥과 프리 킥 등에서 위험한 장면이 나올 수 있지만 느린 편이기에 손흥민, 이승우, 황희찬 같은 빠른 선수들이 역습으로 골을 만들 수 있다고 본 것이다.다른.. 2018. 6. 19.
2018 러시아 월드컵 국가대표 유니폼 (어웨이)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자꾸 깜빡깜빡한다는데... 나 같은 경우는 알콜성 치매가 더해져서... 분명 블로그에 끄적거렸던 것 같긴 한데 언제 썼나 긴가민가 해서 결국 또 쓰는... 했던 짓 또 하고 했던 짓 또 하는 온라인 주사(酒邪)를 자주 부리고 있다. -_ㅡ;;; 유니폼 관련 얘기도 몇~ 번을 쓴 거 같은데... 또 쓴다. -ㅅ- 축구 A 대표팀 유니폼을 처음 구입한 건 바야흐로 20년 전인 1998년. 불과 얼마 전 같은데 벌써 20년 전이라니... ㄷㄷㄷ 당시 '붉은 악마'는 PC통신 사용자 모임이 조금 커진 수준이어서 오프라인에 실제로 모여 응원하고 그랬던 사람은 얼마 되지 않았다. 공동 구매 형식으로 나이키 정식 유니폼을 살 수 있었다. 만 원인가 얼마인가 줬던 거 같다. 원래 더 비싼데 후원 .. 2018. 6. 15.
K3 리그 어드밴스 평택 vs 서울 중랑 K리그 1은 월드컵 브레이크 때문에 7월 7일에야 경기가 있습니다. 오랜만에 쉬는 날인데 딱히 할 것도 없고 집에서만 빈둥거리는 게 아쉬울 것 같아 검색을 해보니 마침 K3 리그 경기가 있어서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K3 리그 어드밴스에는 총 12개의 팀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2018년 5월 26일 현재 순위 기준으로 경주 시민 축구단, 청주 시티 FC, 양평 FC, 김포 시민 축구단, 포천 시민 축구단, 이천 시민 축구단, 전주 시민 축구단, 화성 FC, 춘천 시민 축구단, 평택 시민 축구단, 청주 FC, 서울 중랑 축구단입니다. 보고 온 경기는 평택 소사벌 레포츠 센터에서 진행된 평택 시민 축구단 vs 서울 중랑 축구단의 경기입니다. K3 리그는 처음입니다. 축구장에서 축구 보면서 맥주 마시는 게 당.. 2018. 5. 26.
이것저것 잡다한 얘기 02 정성룡이 소속된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역전 우승했다. 가시마 앤틀러스가 승점 70점으로 1위였고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69점으로 2위였는데 최종전에서 가와사키가 승리하여 승점 +3, 가시마는 비기면서 승점 +1이 되어 가와사키가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가와사키가 졌거나 가시마가 이겼다면 최종전이 치러지기 전의 순위가 그대로 갔을텐데 가시마 입장에서는 최악의 결과가 나왔다. 정성룡은 클린 시트를 기록. 우승 여파인지 가와사키 홈페이지는 초기 화면 띄우기까지 시간이 좀 걸린다정성룡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면서 대표팀 골키퍼에 대해 말이 많은 모양인데, 개인적으로 정성룡은 소속 팀에서만 활약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선수들마다 장단점이 있지만 정성룡은 막을 거 막고 먹을 거 먹는다 정도 외에는 떠오르지 않는다. 슈.. 2017. 12. 2.
이천 대교 해체한다네... -_ㅡ;;; 축구는 여자에게 있어 상당히 접근하기 어려운 스포츠였다. 아니, 스포츠다. 학창 시절 남학생과 어울려 공 차는 괄괄한 여학생이 있으면 대개 오~ 올~ 하면서 적당히 같이 뛰어줬지만 어지간히 운동 못하는 남자 아니라면 여자한테 축구로 발리지는 않았다. 발로 하는 스포츠인데 일단 각력에서부터 차이가 나니까 여자들이 기를 쓰고 해도 남자들 따라 잡는 게 쉽지 않은 거다. 거기에다 쓰잘데기 없는 유교 문화 따위 때문에 '어디서 여자가!'라고 애먼 소리해대는 사람이 워낙 많아 여자가 축구로 밥 벌어먹고 산다는 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시나브로 공 차는 여자들이 늘더니, 급기야 대학교에 팀이 생기고 실업 팀까지 생기게 되었다. 그리고 대표팀이 꾸려졌다. 세계 무대에 처음 나갔을 때에는 남자들과 똑같았다... 2017. 8. 17.
K 리그 이야기 이것저것 윤정환 감독이 세레소 오사카를 맡아 1위에 올려놓자 자판기 팬들이 엄청 까이고 있다. 성급하게 윤정환 내몰았다는 거지. 나는 그런 말 하는 냥반들 좀 한심하게 보는 사람 중 한 명인데... 윤정환 감독이 울산을 오래 맡고 있었다 한들 우승은 못했을 거라는 게 내 예상이다. K 리그와 J 리그는 같지 않거든. 어느 리그가 낫다, 못하다 하는 게 아니라~ 리그 고유의 차이가 있다는 거다. 선수 간 몸싸움에 관대해서 어깨나 허벅지 먼저 들어가면 절대 안 부는 리그도 있는 반면에 팔로 툭 밀쳐도 삑삑 불어대는 리그도 있고, 수비 치중하다가 롱 패스 날려 선수 개인기에 의한 득점을 노리는 팀이 대부분인 리그가 있는가 하면 잘게 썰어들어가는 패스로 라인 끌어올리며 밀고 당기기를 반복하는 팀들이 많은 리그도 있는 거.. 2017.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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