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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  행 』636

2023, 1박 2일 영월/단양 여행 ③ 썸데이 게스트하우스 & 복사꽃피는집 출발이 늦기도 했거니와, 땀을 제법 흘려서 일찌감치 숙소에 들어가기로 했다.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급하게 예약한 숙소인데 괜찮으려나... 티맵에 안 나올 것 같아 네일베 지도를 이용해서 찾아갔다. 큰 길가에 있긴 한데 주차하기가 애매하더라. 길가에 주차 가능한 공간이 있긴 한데 버스 전용이라 쓰여 있었거든. 일반 승용차들도 세워져 있긴 한데 버스 전용이라 쓰여진 곳에 세우는 게 영 껄끄러웠다. 조금 헤매고 다니다가 운 좋게 숙소 바로 옆 골목 길에 차를 세울 수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니 1층은 카페. 숙소 체크인 하려 한다 하니까 원래 담당하는 분이 따로 있는데 그냥 자기가 해주겠다며, 도어락 비밀번호가 쓰여진 쪽지를 건네 주신다. 《 방에 들어가는 순간! 더 따지고 자시고 할 것도 없다. 대만족!!!.. 2023. 9. 27.
2023, 1박 2일 영월/단양 여행 ② 도담삼봉 & 만천하 스카이워크 단양도 한, 두 번 와본 게 아니라서 유명한 관광지는 다 봤다. 유일하게 안 봤다 싶은 곳이 만천하 스카이워크였기에 내비게이션에 찍고 느긋~ 하게 달렸다. https://youtu.be/ccnF-YxZOjI 목적지인 만천하 스카이워크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도담삼봉을 지나가더라. 온 김에 보고 가야겠다 싶어 주차장으로 향했다. 도담삼봉은 여러 번 봤지만 드론으로 찍어보고 싶었으니까. 참고로 신호등 부근에 도담삼봉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는데 그 쪽으로 가면 주차비를 받는다. 이게 딱 봉이 김선달인 게, 근처의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면 무료인데 가깝다는 이유로 커~ 다랗게 주차장 만들어서 돈 받는다는 거다. 몇 번 다니면서 그걸 알고 있었으니까 좀 걷더라도 괜히 돈 쓰지 말자고 마음 먹었다. 《 차로 조금만 더.. 2023. 9. 27.
2023, 1박 2일 영월/단양 여행 ① 청령포 일찍 자니까 일찍 일어나게 된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인 것처럼 컴퓨터를 켜고 의자에 앉아 빈둥거리고 있는데 오늘 하루가 고스란히 그려지는 거다. 유튜브 영상 보면서 밥 먹고, 하루종일 새로 고침 눌러가며 볼만한 거 없나 찾는답시고 시간 보내다가, 오후와 저녁의 경계 무렵이 되면 술 마시고 22시가 되기 전에 자겠지. 뭐, 나쁘지는 않지만 또(!) 그렇게 시간을 보낸다는 게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어디가 되더라도 좋으니 일단 나가자고 마음을 먹었다. 그리하여 가장 먼저 목적지로 삼은 곳이 강원도 영월 청령포. 영월은 내가 무척 좋아하는 곳이다. 영월-단양-제천이 인접해 있어 볼거리도 많고 음식도 맛있다. 그래서 잊을만~ 하면 한 번씩 간다. 영월만 해도 2012, 2017, 2020년에 다녀왔.. 2023. 9. 27.
2023, 당일치기 창원 여행 (콰이 강의 다리) 10년 넘게 다니고 있는 병원이 창원에 있다. 털 없는 이들에게 널리 알려진 병원 되시겠다. 내가 처음 발을 들여놓을 때까지만 해도 골목 길 안쪽에 허름하게 자리잡고 있었는데 지금은 큰 길가에 떠~ 억~ 하니 자리 잡았다. 병원 인테리어도 제법 고급지고. 아무리 못해도 내가 바닥에 대리석 두 어 장은 깔아주지 않았을까 싶다. 사람들이 하도 몰려서 예약을 하지 않으면 진료를 받을 수가 없다. 아~ 예 불가! 매주 금요일 아홉 시에 다음 주 예약이 열리는데 순식간에 마감된다. 약이 떨어져 가서 병원에 가야 하는데 마침 생각난 게 금요일 아침인지라 홈페이지에 들어가려 했는데... 안 뜬다. 아홉 시가 넘어 병원으로 전화해서 홈페이지에 접속이 안 된다고 했더니 아무 문제 없다고 한다. 혹시나 해서 모바일로 접속.. 2023. 9. 17.
2023, 당일치기 경주 여행(불국사/문무대왕릉) 집에만 있는 게 답답해서...라기 보다는 『 디아블로 Ⅳ 』가 너무 노잼이라, 밖에 나가기로 했다. 『 옥토패스 트래블러 2 』에 빠져 있었을 때 같으면 방구석에서 꼼~ 짝! 도 안 하고 패드만 쥐고 있었을테지만. 😑 멀리 가서 하루 자고 오려면 갈아입을 옷도 챙겨야 하고 숙소도 알아봐야 하니까 귀찮다. 가까운 곳으로 다녀오자 싶었고 마음이 동한 곳은 불국사. 티맵이 고속도로로 안내를 해줬지만 급히 갈 필요가 없어 국도를 이용했다. 시내를 벗어나기 전까지는 1차로에서 정속 주행하는 머저리를 둘이나 봐야 해서 짜증스러웠지만 이내 뻥~ 뚫려 역시 이 길은 굳이 고속도로를 타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했다. 불국사 《 평일 낮 시간이라 한적하다. 》 《 가지가 저렇게 뻗을 수 있는 건가? 》 《 불국사도 돈을 .. 2023. 9. 14.
임당동 고분군 & 남매지 임당동 고분군과 남매지 모두 얼마 전까지는 관할 기관의 승인이 필요한 관제권이었습니다.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지금은 해제가 되어 있습니다. 즉, 2㎏ 이하의 경량 드론이라면 별도의 승인 없이 비행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하지만 여전히 낮은 고도로 전투기와 여객기가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만약 이 지역에서 드론을 비행하고자 하신다면 절대로 고도를 높여서는 안 됩니다. 항공기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2023.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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