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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게스트하우스2

화개 장터 지난 해에 당일치기로 지리산 다녀오면서 숨 게스트하우스에 잠깐 묵었었는데 부근에 볼 게 정말 많은 것 같아 다음에 꼭 한 번 여행 오자! 라고 생각했었다(http://pohangsteelers.tistory.com/1017). 이번에 어찌 기회가 되어 섬진강 줄기 따라 구경을 하기로 했다. 휴게소 들렀다가 음료수 하나 사들고 나와 다시 출발했는데... 10분도 안 지나 아랫 배에서 신호가 오는 거다. 휴게소 들렀을 때 올 것이지... -_ㅡ;;; 다행스럽게도 임시 휴게소가 있어서 급한 불을 끌 수 있었다. 춘향 휴게소라는 이름이 다소 아까울만큼 작은 휴게소. 고속 도로에서 빠져나와 숙소 쪽으로 들어가는 길 양 쪽으로 벚꽃이 쫘아아아악~ 숙소 쪽으로 가다가 문수사 이정표를 보고 급하게 경로 변경! 반달곰이.. 2015. 4. 20.
지리산 2014 지리산은 2010년에 처음 갔었다. 나름 산을 잘 탄다고 자부했기에 별 생각없이 갔었는데... 죽을 뻔 했다. 말도 못하게 힘들었다. 그래도 1년에 한 번은 가자고 다짐한 게 있어서 다음 해에 또 갔다. 두 번째였지만 힘든 건 마찬가지였다. 역시나 죽을 뻔 했다. 친한 동료들과 2년 연속으로 지리산에 올랐지만 3년째에는 혼자 갔다. 다음 해인 4년째에도 마찬가지. 그리고 5년째인 2014년이 되었다. 원래는 7월에 가려 했는데 태풍 때문에 취소했다. 덕분에 날린 돈도 제법. 그래도 태풍 뚫고 천왕봉에 오르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니까. ㅠ_ㅠ 사실은 언제 가야겠다고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그저 가긴 가야지~ 정도였다. 2014년도 훅~ 가는구나 생각할 겨를도 없이 9월이 되어버렸고... 다른 계획한 일들.. 2014.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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