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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로즈2

2015년 11월 29일 vs 북패 @ 스틸 야드 나고 자란 고향이긴 한데 포항은 1년에 한 번 정도 밖에 안 간다. 많아야 두 번? 왕복 800㎞에 달하는 거리도 거리거니와 차 밥 먹이고 통행료 내면 10만원은 우스운지라 여러 가지로 부담스럽다. 올 해에는 이미 두 번 이나 다녀왔기에 리그 최종전을 직접 보러 갈 생각은 하지 않았었다. 팀을 떠나는 황선홍 감독님을 TV로 봐야 한다는 게 너무 안타깝긴 했지만 돈과 시간을 생각한다면 안 가는 게 맞는 거라 자위(그거 말고, 임마! -ㅁ-)하고 있었는데... 같이 축구 보러 다니는 선배가 가자고 바람을 넣는다. 일단 어찌 될지 모르니까 휴가는 써놨는데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계속 고민을 했다.네×버에 계속 올라오는 황선홍 감독님 관련 기사들을 보다 보니 짠해져서... 결국 감정이 이성을 이겼다. 가자고 마.. 2015. 11. 30.
오랜만에 간 포항 포항은 내가 나고 자란 곳이다. 이종학 산부인과가 고향인데 지금은 리즈 여성 병원인가로 바뀐 것 같다. 아무튼... 태어나서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살다가 서울 올라오면서 떠나온 게 20년 전이다. 서울에서 포항까지는 워낙 멀어서 가는 게 쉽지 않다. 시간도 시간이고 돈도 제법 깨져서 큰 맘 먹고 가야 한다. 그래도 스틸야드 가려고 1년에 한 번 정도는 꾸역꾸역 가는 것 같은데, 축구 본 뒤 고향 친구들이랑 술 마시고 퍼질러져 있다 올라온 기억 말고는 남는 게 없네. -ㅅ- 이번에는 축구 보고 겸사겸사 포항 구경도 좀 해보자 싶어 포항 시청에 관광 지도를 신청했... 는데 여행 다녀와서 받았다. 좀 일찌감치 신청하는 건데 너무 촉박했던 모양이다. 그래도 착불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그건 아니더라. 아무튼... 2015.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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