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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마 관광4

2018 오카야마 - 오카야마 성 하야시바라 미술관에서 작은 건널목 하나만 건너면 바로 오카야마 성으로 들어갈 수 있다. 얼마 전에 '횡단보도에 파란 불 들어왔는데 길 건너는 사람 없으면 차가 지나가도 된다'는 게 경찰 쪽 의견인데 지방 자치 단체인가 어디인가에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이라고 했다;는 글을 어디에선가 본 적이 있는데... 일본에서는 파란 불 들어와도 건너는 사람 없으면 망설이지 않고 그냥 가더라. 단, 횡단보도 앞에 사람 있다 싶으면 칼 같이 멈췄다. 길 건너 쪽에 있는 사람이 횡단보도에 발 하나만 얹은 상황인데도 차가 지나가면 경찰이 단속한다더라. 마사미 님 지인이 그렇게 벌금 낸 적이 있다고. -_ㅡ;;; 해자에 고인 물이 굉장히 맑아서 속이 다 들여다보이고 그런 건 아니지만... 잉어랑 거북이도 살고 냄새 안 나는 정도.. 2018. 7. 2.
2017 히로시마 - 내비게이션 《 범 례 》 안 보면 후회합니다. 굉장한 여행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특정 장소에 다녀온 후기와 자그마한 사전 정보가 있습니다. 방문 전에 읽고 가면 좋아요. 정보나 안내보다는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쟤는 저랬구나~ 하고 재미로 읽어주세요. 읽어도 그만, 안 읽으면 글 쓴 사람 가슴 아픈, 별 쓰잘데기 없는 글입니다. -_ㅡ;;; 여행 전 http://pohangsteelers.tistory.com/1401 - 항공권 & 호텔 예약한 이야기 http://pohangsteelers.tistory.com/1423 - JR 간사이 히로시마 Pass 예약한 이야기 (JR Pass 예약하는 방법) http://pohangsteelers.tistory.com/1437 - 마쓰다 자동차 박물관 견학 예약하는 방법 h.. 2017. 7. 2.
2017 히로시마 - 넷쨋 날: 시즈타니 갓코 이 날의 마지막 관광지는 시즈타니 갓코(しずたにがっこう)다. 한자로는 閑谷学校라고 쓴다. 그렇다. 갓코 = 학교 되시겠다.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마사미 님이 추천해주셔서 가게 되는 곳이다. 도자기 박물관 맞은 편의 인베 역에서 시즈타니 갓코까지는 약 11㎞ 정도. 차로 20분이 채 걸리지 않는 거리다. 대중 교통을 이용할 경우 요시나가 역에서 내려야 한다. 오카야마 역에서 요시나가 역까지는 JR 산요 본선을 이용하면 36분이 걸리는 것으로 나온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요시나가 역에서 내린 뒤 무려 40분 이상을 걸어야 한다. 선선한 가을이면 모를까, 여름이라면 죽을지도 모른다. -_ㅡ;;; 나는 마사미 님의 차를 이용해서 편하게 이동했기 때문에 대중 교통을 통해 가는 방법은 직접 체험하지 못했다. 다.. 2017. 6. 30.
2017 히로시마 - 넷쨋 날: 도자기 마을 비젠은 장인이 때려 만든 칼도 유명하지만 그보다 도자기 쪽이 훨씬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일본에서 도자기로 유명한 동네가 여러 군데인데 그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것이 비젠 도자기이다. 비젠야키라 부르는데 유약을 바르지 않은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예전에 마사미 님이 비젠의 도자기라며 컵 하나를 보내주신 적이 있는데, 그 도자기가 유명한 마을로 이동한다. 도검 박물관에서 차로 약~ 간 달려야 한다. 이름 모를 제법 큰 마트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그 옆으로 걸어나가니 한적한 시골의 마을 길이 펼쳐진다. 예전에 우타노에 갔을 때 그 동네도 참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거기보다 이 쪽이 더 나은 것 같다. 너무 조용해서 흐린 날은 우울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다행히 이 날은 날.. 2017.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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